프로야구 첫 전면 드래프트

입력 2009.08.1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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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가 연고지명과 자유계약제도를 버리고,사상 최초로 전면드래프트를 실시했는데, 야구계 반응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프로축구는 현재 전면 드래프트를 실시하고 있지만,프로야구 전면 드래프트는 출범 28년만에 처음입니다.

이러다보니까 학부모,구단,KBO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라고 할 수 있는데요.

먼저 드래프트를 도입한 취지를 살펴보면, 프로야구 구단들과 KBO는 8개 구단의 전력 평준화를 내걸었다.

지역연고에 관계없이 선수들을 골고루 뽑자라는 것인데, 그렇지만 전면 드래프트로인해 이제 고졸 1차지명 제도가 사라지게 됐습니다.

따라서 고졸 대어급 선수들이 미국으로 진출하는 생기고 있는데, 실제로 천안북일고의 김동엽 선수 등 A급 선수들 5명이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했습니다.

또 구단들이 연고 지역 중,고팀들에 대한 지원을 줄이면서, 학부모들의 부담도 더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올해 처음 시도되는 제도지만, 면밀한 검토가 있어야 할것 같구요.

이런 가운데 열린 첫 드래프트에서는 고려대학의 신정락 선수가 전체 1라운드 1순위로 LG에 지명되는 등 각 구단들이 모두 투수들을 1라운드에서 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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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첫 전면 드래프트
    • 입력 2009-08-18 06:50:5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프로야구가 연고지명과 자유계약제도를 버리고,사상 최초로 전면드래프트를 실시했는데, 야구계 반응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프로축구는 현재 전면 드래프트를 실시하고 있지만,프로야구 전면 드래프트는 출범 28년만에 처음입니다. 이러다보니까 학부모,구단,KBO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라고 할 수 있는데요. 먼저 드래프트를 도입한 취지를 살펴보면, 프로야구 구단들과 KBO는 8개 구단의 전력 평준화를 내걸었다. 지역연고에 관계없이 선수들을 골고루 뽑자라는 것인데, 그렇지만 전면 드래프트로인해 이제 고졸 1차지명 제도가 사라지게 됐습니다. 따라서 고졸 대어급 선수들이 미국으로 진출하는 생기고 있는데, 실제로 천안북일고의 김동엽 선수 등 A급 선수들 5명이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했습니다. 또 구단들이 연고 지역 중,고팀들에 대한 지원을 줄이면서, 학부모들의 부담도 더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올해 처음 시도되는 제도지만, 면밀한 검토가 있어야 할것 같구요. 이런 가운데 열린 첫 드래프트에서는 고려대학의 신정락 선수가 전체 1라운드 1순위로 LG에 지명되는 등 각 구단들이 모두 투수들을 1라운드에서 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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