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여주 코카콜라 공장 화재, 3명 숨져 外

입력 2009.08.2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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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경기도 여주군 점봉리 코카콜라 공장 지하 1층에서 물탱크 방수작업 중 불이 나 45살 허 모 씨 등 인부 3명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대피한 인부 2명과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 공장 3곳 직장 폐쇄
임금협상과 구조조정을 놓고 노조와 갈등을 빚어온 금호타이어 사측이, 협상 장기화로 경영난이 심화됐다며 오늘 새벽 4시를 기해 광주와 곡성, 평택 등 공장 세 곳을 직장폐쇄 조치했습니다.
회사측이 정상 조업이 이뤄져야 직장폐쇄를 철회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노조가 일부 완화된 협상안을 제출할 예정이어서 주목됩니다.

정상문 前 비서관 징역 6년 선고
서울 중앙지법은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에 대해 뇌물수수와 국고 손실, 범죄수익 은닉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6년에 추징금 16억4천4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뇌물수수와 관련해 진술을 계속 번복하고 있어, 상품권을 받지 않았다거나 권양숙 여사에게 돈을 전달하려 했다는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골함 갖고 있다” 가짜 협박범 검거
고 최진실 씨의 유골함 도난 사건을수사 중인 경찰은 포상금을 걸고 공개수배까지 했지만 사건 신고 열흘이 지나도록 용의자의 신원 파악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 경기도 양평경찰서가 자신이 유골함을 훔쳐 가지고 있다며 전화로 돈을 요구한 40살 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했지만 포상금을 노린 거짓 협박범으로 밝혀졌습니다.

포천 국립수목원서 늑대 탈출
오늘 오전 11시쯤 경기도 포천시 소홀읍 국립수목원에서 사육중이던 12살 암컷 늑대 1마리가 우리 청소 도중 빠져나와 뒷산으로 탈출했습니다.
수목원 측은 직원 80여명을 동원해 소방 당국과 함께 인근 야산을 수색했으나 현재까지 늑대를 찾지 못했다고 밝히고, 오랫동안 사육된 늑대여서 사람을 해칠 가능성은 적지만 주변 노약자나 어린이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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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단신] 여주 코카콜라 공장 화재, 3명 숨져 外
    • 입력 2009-08-25 21:41:17
    뉴스 9
오늘 오전 경기도 여주군 점봉리 코카콜라 공장 지하 1층에서 물탱크 방수작업 중 불이 나 45살 허 모 씨 등 인부 3명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대피한 인부 2명과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 공장 3곳 직장 폐쇄 임금협상과 구조조정을 놓고 노조와 갈등을 빚어온 금호타이어 사측이, 협상 장기화로 경영난이 심화됐다며 오늘 새벽 4시를 기해 광주와 곡성, 평택 등 공장 세 곳을 직장폐쇄 조치했습니다. 회사측이 정상 조업이 이뤄져야 직장폐쇄를 철회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노조가 일부 완화된 협상안을 제출할 예정이어서 주목됩니다. 정상문 前 비서관 징역 6년 선고 서울 중앙지법은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에 대해 뇌물수수와 국고 손실, 범죄수익 은닉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6년에 추징금 16억4천4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뇌물수수와 관련해 진술을 계속 번복하고 있어, 상품권을 받지 않았다거나 권양숙 여사에게 돈을 전달하려 했다는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골함 갖고 있다” 가짜 협박범 검거 고 최진실 씨의 유골함 도난 사건을수사 중인 경찰은 포상금을 걸고 공개수배까지 했지만 사건 신고 열흘이 지나도록 용의자의 신원 파악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 경기도 양평경찰서가 자신이 유골함을 훔쳐 가지고 있다며 전화로 돈을 요구한 40살 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했지만 포상금을 노린 거짓 협박범으로 밝혀졌습니다. 포천 국립수목원서 늑대 탈출 오늘 오전 11시쯤 경기도 포천시 소홀읍 국립수목원에서 사육중이던 12살 암컷 늑대 1마리가 우리 청소 도중 빠져나와 뒷산으로 탈출했습니다. 수목원 측은 직원 80여명을 동원해 소방 당국과 함께 인근 야산을 수색했으나 현재까지 늑대를 찾지 못했다고 밝히고, 오랫동안 사육된 늑대여서 사람을 해칠 가능성은 적지만 주변 노약자나 어린이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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