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운찬 총리 후보자 인준, 여야 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한나라당은 내일 표결 처리한다는 방침을 굳혔고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은 함께 총리 인준을 반대하기로 했습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당의 정운찬 후보자 인준 반대는 '국정 발목잡기'라는게 한나라당의 판단입니다.
따라서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반드시 처리한다는 방침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임명동의안이 통과되려면 재적의원 과반이 출석해 이 가운데 과반이 찬성해야 합니다.
현재 국회의원 290명 가운데 여당 의원은 167명으로 이탈표만 없으면 가결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친박연대 무소속 의원님들 협조를 얻어서 반드시 정 후보자 인준 표결에서 승리하도록..."
반면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은 긴급 대표 회동을 갖고, 정 후보자 인준 반대와 세종시 원안 추진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다른 야당과도 힘을 합쳐서 잘못된 인사가 안 되도록 최선 다할 것이다."
<녹취> 이회창(자유선진당 총재) : "개인적으로는 많은 장점이 있는지 몰라도 총리로서는 최대 결격사유 가졌다."
내일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지는 것 외에 표결하지 않고 퇴장하거나 물리적으로 저지하는 방안까지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양당 충청권 의원들의 입장이 강경합니다.
야권은 또 정 후보자를 인사청문회 위증과 공직자 재산 허위 신고 등의 혐의로 내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정운찬 총리 후보자 인준, 여야 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한나라당은 내일 표결 처리한다는 방침을 굳혔고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은 함께 총리 인준을 반대하기로 했습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당의 정운찬 후보자 인준 반대는 '국정 발목잡기'라는게 한나라당의 판단입니다.
따라서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반드시 처리한다는 방침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임명동의안이 통과되려면 재적의원 과반이 출석해 이 가운데 과반이 찬성해야 합니다.
현재 국회의원 290명 가운데 여당 의원은 167명으로 이탈표만 없으면 가결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친박연대 무소속 의원님들 협조를 얻어서 반드시 정 후보자 인준 표결에서 승리하도록..."
반면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은 긴급 대표 회동을 갖고, 정 후보자 인준 반대와 세종시 원안 추진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다른 야당과도 힘을 합쳐서 잘못된 인사가 안 되도록 최선 다할 것이다."
<녹취> 이회창(자유선진당 총재) : "개인적으로는 많은 장점이 있는지 몰라도 총리로서는 최대 결격사유 가졌다."
내일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지는 것 외에 표결하지 않고 퇴장하거나 물리적으로 저지하는 방안까지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양당 충청권 의원들의 입장이 강경합니다.
야권은 또 정 후보자를 인사청문회 위증과 공직자 재산 허위 신고 등의 혐의로 내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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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정운찬 총리 인준’ 놓고 대립 격화
-
- 입력 2009-09-27 21:01:12
![](/newsimage2/200909/20090927/1854315.jpg)
<앵커 멘트>
정운찬 총리 후보자 인준, 여야 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한나라당은 내일 표결 처리한다는 방침을 굳혔고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은 함께 총리 인준을 반대하기로 했습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당의 정운찬 후보자 인준 반대는 '국정 발목잡기'라는게 한나라당의 판단입니다.
따라서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반드시 처리한다는 방침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임명동의안이 통과되려면 재적의원 과반이 출석해 이 가운데 과반이 찬성해야 합니다.
현재 국회의원 290명 가운데 여당 의원은 167명으로 이탈표만 없으면 가결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친박연대 무소속 의원님들 협조를 얻어서 반드시 정 후보자 인준 표결에서 승리하도록..."
반면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은 긴급 대표 회동을 갖고, 정 후보자 인준 반대와 세종시 원안 추진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다른 야당과도 힘을 합쳐서 잘못된 인사가 안 되도록 최선 다할 것이다."
<녹취> 이회창(자유선진당 총재) : "개인적으로는 많은 장점이 있는지 몰라도 총리로서는 최대 결격사유 가졌다."
내일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지는 것 외에 표결하지 않고 퇴장하거나 물리적으로 저지하는 방안까지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양당 충청권 의원들의 입장이 강경합니다.
야권은 또 정 후보자를 인사청문회 위증과 공직자 재산 허위 신고 등의 혐의로 내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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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ta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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