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인수 합병 소식에 큰 폭 상승

입력 2009.09.29 (07:59) 수정 2009.09.2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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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 증시가 기업들의 잇따른 인수합병 소식에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는 분석입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장 초부터 기업들의 인수합병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다우지수는 지난 25일보다 124포인트 오른 9천789을 기록해 9천800선에 다가섰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1.78% 올랐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1.9% 상승했습니다.

기업들의 인수합병 발표로 기업활동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되살아났다는 분석입니다.

사무기기 제조업체 제록스가 컴퓨터 서비스 업체인 ACS를 64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발표하면서 ACS의 주가는 급등했습니다.

또 미국 제약업체 에보트도 벨기에 솔베이의 제약부문을 인수하기로 하는 등 굵직한 인수합병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월가는 앞으로 에너지와 원자재, 보건의료 부문에서 인수합병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세계 4위 산유국인 이란의 미사일 발사 성공 소식에 국제유가는 지난주 하락세를 벗어나 반등했습니다.

중동정세 악화로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1.2% 오른 배럴당 66달러 84센트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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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 인수 합병 소식에 큰 폭 상승
    • 입력 2009-09-29 07:13:36
    • 수정2009-09-29 08: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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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 증시가 기업들의 잇따른 인수합병 소식에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는 분석입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장 초부터 기업들의 인수합병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다우지수는 지난 25일보다 124포인트 오른 9천789을 기록해 9천800선에 다가섰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1.78% 올랐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1.9% 상승했습니다. 기업들의 인수합병 발표로 기업활동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되살아났다는 분석입니다. 사무기기 제조업체 제록스가 컴퓨터 서비스 업체인 ACS를 64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발표하면서 ACS의 주가는 급등했습니다. 또 미국 제약업체 에보트도 벨기에 솔베이의 제약부문을 인수하기로 하는 등 굵직한 인수합병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월가는 앞으로 에너지와 원자재, 보건의료 부문에서 인수합병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세계 4위 산유국인 이란의 미사일 발사 성공 소식에 국제유가는 지난주 하락세를 벗어나 반등했습니다. 중동정세 악화로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1.2% 오른 배럴당 66달러 84센트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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