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무실 때 사용하는 베개, 잘 골라서 사용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고침단명이라는 옛말도 있듯이 너무 높은 것을 베거나 딱딱한 베개를 쓰면 어깨와 팔에 통증은 물론 목디스크를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재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운전을 하거나 컴퓨터 작업을 할 때 대부분은 목이 앞으로 나온 자세에서 작업을 합니다.
이럴 경우 목과 어깨에 부담이 많이 가 잠을 자는 동안 긴장을 풀어주어야만 합니다.
하지만 베개가 너무 높거나 딱딱하면 근육통은 물론 목디스크까지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홍준(직장인): 자고 일어나면 뒷목이 조금 땡기면서 아프고요.
이게 좀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갈 수록 심해 지는 것 같아 가지고 병원에 찾아왔습니다.
⊙기자: 정상적인 목뼈는 C자형이지만 높거나 딱딱한 베개는 목뼈를 일자형으로 변형시키기 때문입니다.
⊙이강우(박사/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목주위의 근육과 팔의 근육까지 많이 아파질 수 있고, 또 그게 오래 진행되면 퇴행성 관절염이라든지 디스크까지도 나중에는 유발이 될 수 있겠습니다.
⊙기자: 또한 기도가 좁아져 수면중 호흡량이 줄어 숙면을 취하기 어렵습니다.
베개를 베지 않고 자도 목뼈에 이상을 일으켜 역시 건강에 해롭습니다.
⊙김창규(교수/한서대 수안재활복지학과): 복학적으로는 일자가 되면 척추의 관절에도 압박의 가중을 더하기 때문에 요통과 함께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게 되고 전체적인 근육의 균형도 깨짐으로 인해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자: 따라서 뒷머리가 바닥에 닿고 빈 공간없이 목부분을 받쳐주는 베개가 이상적입니다.
베개의 높이는 똑바로 누웠을 때 15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베개 하나를 살 때도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일생의 3분의 1을 수면으로 보내기 때문입니다.
KBS뉴스 이재숙입니다.
고침단명이라는 옛말도 있듯이 너무 높은 것을 베거나 딱딱한 베개를 쓰면 어깨와 팔에 통증은 물론 목디스크를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재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운전을 하거나 컴퓨터 작업을 할 때 대부분은 목이 앞으로 나온 자세에서 작업을 합니다.
이럴 경우 목과 어깨에 부담이 많이 가 잠을 자는 동안 긴장을 풀어주어야만 합니다.
하지만 베개가 너무 높거나 딱딱하면 근육통은 물론 목디스크까지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홍준(직장인): 자고 일어나면 뒷목이 조금 땡기면서 아프고요.
이게 좀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갈 수록 심해 지는 것 같아 가지고 병원에 찾아왔습니다.
⊙기자: 정상적인 목뼈는 C자형이지만 높거나 딱딱한 베개는 목뼈를 일자형으로 변형시키기 때문입니다.
⊙이강우(박사/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목주위의 근육과 팔의 근육까지 많이 아파질 수 있고, 또 그게 오래 진행되면 퇴행성 관절염이라든지 디스크까지도 나중에는 유발이 될 수 있겠습니다.
⊙기자: 또한 기도가 좁아져 수면중 호흡량이 줄어 숙면을 취하기 어렵습니다.
베개를 베지 않고 자도 목뼈에 이상을 일으켜 역시 건강에 해롭습니다.
⊙김창규(교수/한서대 수안재활복지학과): 복학적으로는 일자가 되면 척추의 관절에도 압박의 가중을 더하기 때문에 요통과 함께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게 되고 전체적인 근육의 균형도 깨짐으로 인해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자: 따라서 뒷머리가 바닥에 닿고 빈 공간없이 목부분을 받쳐주는 베개가 이상적입니다.
베개의 높이는 똑바로 누웠을 때 15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베개 하나를 살 때도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일생의 3분의 1을 수면으로 보내기 때문입니다.
KBS뉴스 이재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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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디스크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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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4-24 20:00:00
⊙앵커: 주무실 때 사용하는 베개, 잘 골라서 사용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고침단명이라는 옛말도 있듯이 너무 높은 것을 베거나 딱딱한 베개를 쓰면 어깨와 팔에 통증은 물론 목디스크를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재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운전을 하거나 컴퓨터 작업을 할 때 대부분은 목이 앞으로 나온 자세에서 작업을 합니다.
이럴 경우 목과 어깨에 부담이 많이 가 잠을 자는 동안 긴장을 풀어주어야만 합니다.
하지만 베개가 너무 높거나 딱딱하면 근육통은 물론 목디스크까지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홍준(직장인): 자고 일어나면 뒷목이 조금 땡기면서 아프고요.
이게 좀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갈 수록 심해 지는 것 같아 가지고 병원에 찾아왔습니다.
⊙기자: 정상적인 목뼈는 C자형이지만 높거나 딱딱한 베개는 목뼈를 일자형으로 변형시키기 때문입니다.
⊙이강우(박사/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목주위의 근육과 팔의 근육까지 많이 아파질 수 있고, 또 그게 오래 진행되면 퇴행성 관절염이라든지 디스크까지도 나중에는 유발이 될 수 있겠습니다.
⊙기자: 또한 기도가 좁아져 수면중 호흡량이 줄어 숙면을 취하기 어렵습니다.
베개를 베지 않고 자도 목뼈에 이상을 일으켜 역시 건강에 해롭습니다.
⊙김창규(교수/한서대 수안재활복지학과): 복학적으로는 일자가 되면 척추의 관절에도 압박의 가중을 더하기 때문에 요통과 함께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게 되고 전체적인 근육의 균형도 깨짐으로 인해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자: 따라서 뒷머리가 바닥에 닿고 빈 공간없이 목부분을 받쳐주는 베개가 이상적입니다.
베개의 높이는 똑바로 누웠을 때 15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베개 하나를 살 때도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일생의 3분의 1을 수면으로 보내기 때문입니다.
KBS뉴스 이재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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