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천적 잡고 챔스 ‘우승컵 키스’

입력 2009.11.07 (21:44) 수정 2009.11.07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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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포항이 아시아 프로축구 왕중왕 자리에 올랐습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사우디의 알 이티하드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도쿄에서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항이 아시아 정상 등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사우디의 강호, 알 이티하드와의 결승전.

포항은 전반전, 골키퍼 신화용의 잇단 선방으로 실점을 막았습니다.

후반 2분엔 상대 헤딩슛이 골대에 맞기도 했습니다.

위기 뒤에 기회. 포항은 마침내 후반 12분 선제골을 넣으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노병준이 수비벽을 뚫는 절묘한 프리킥 슛을 성공시켰습니다.

상승세를 탄 포항은 8분 뒤 김형일의 헤딩슛으로 우승을 앞당겼습니다

포항은 이후 누르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2대 1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포항은 2006년 전북에 이어 역대 2번째 K 리그 우승팀이 됐습니다.

<인터뷰>김형일

멈출 줄 모르는 파리아스의 마법, 이제 세계무대로 향합니다.

포항은 아시아 대표로 다음달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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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천적 잡고 챔스 ‘우승컵 키스’
    • 입력 2009-11-07 21:27:16
    • 수정2009-11-07 23:35:28
    뉴스 9
<앵커 멘트> 포항이 아시아 프로축구 왕중왕 자리에 올랐습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사우디의 알 이티하드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도쿄에서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항이 아시아 정상 등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사우디의 강호, 알 이티하드와의 결승전. 포항은 전반전, 골키퍼 신화용의 잇단 선방으로 실점을 막았습니다. 후반 2분엔 상대 헤딩슛이 골대에 맞기도 했습니다. 위기 뒤에 기회. 포항은 마침내 후반 12분 선제골을 넣으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노병준이 수비벽을 뚫는 절묘한 프리킥 슛을 성공시켰습니다. 상승세를 탄 포항은 8분 뒤 김형일의 헤딩슛으로 우승을 앞당겼습니다 포항은 이후 누르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2대 1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포항은 2006년 전북에 이어 역대 2번째 K 리그 우승팀이 됐습니다. <인터뷰>김형일 멈출 줄 모르는 파리아스의 마법, 이제 세계무대로 향합니다. 포항은 아시아 대표로 다음달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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