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세종시 당정, 위원회 곧 발족

입력 2009.11.0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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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권이 이번 주부터 세종시 문제 조율을 본격화합니다.

정부는 민관합동위원회를 곧 출범시키고 세종시 수정안 마련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함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운찬 총리와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이번 주 회동을 갖고 세종시 문제를 본격 논의합니다.

이어 다음주 초에는 총리 취임 이후 처음으로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고 세종시 수정의 큰 줄기를 잡아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조윤선(한나라당 대변인) : "고위당정 일정 협의중에 있습니다 아직까지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한나라당도 의원 10여명이 참여하는 세종시 논의기구를 곧 발족하기로 하고 정의화 의원을 위원장에 내정했습니다.

세종시 문제를 전담할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도 이번주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위원장으로 전직 장관 출신 인사가 유력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민간위원 인선은 충청권 명망가나 반대인사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면서 규모를 당초 25명에서 20명으로 줄일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세종시 수정안도 속도를 내 현재 6~70% 정도의 내용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녹색도시 부분이 덜 된 상태라면서 ▲건물과 교통을 '녹색화'하고 ▲기업도 녹색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등의 새로운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함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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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주 세종시 당정, 위원회 곧 발족
    • 입력 2009-11-08 20:55:27
    뉴스 9
<앵커 멘트> 여권이 이번 주부터 세종시 문제 조율을 본격화합니다. 정부는 민관합동위원회를 곧 출범시키고 세종시 수정안 마련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함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운찬 총리와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이번 주 회동을 갖고 세종시 문제를 본격 논의합니다. 이어 다음주 초에는 총리 취임 이후 처음으로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고 세종시 수정의 큰 줄기를 잡아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조윤선(한나라당 대변인) : "고위당정 일정 협의중에 있습니다 아직까지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한나라당도 의원 10여명이 참여하는 세종시 논의기구를 곧 발족하기로 하고 정의화 의원을 위원장에 내정했습니다. 세종시 문제를 전담할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도 이번주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위원장으로 전직 장관 출신 인사가 유력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민간위원 인선은 충청권 명망가나 반대인사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면서 규모를 당초 25명에서 20명으로 줄일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세종시 수정안도 속도를 내 현재 6~70% 정도의 내용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녹색도시 부분이 덜 된 상태라면서 ▲건물과 교통을 '녹색화'하고 ▲기업도 녹색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등의 새로운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함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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