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해적 퇴치’ 우리 해군 기상 과시
입력 2009.11.19 (06:15)
수정 2009.11.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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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천 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아프리카 해역에서 우리 상선을 지키는 부대가 있습니다.
바로 청해 부대인데요, 통일신라시대 완도에 해상무역기지 청해진을 설치한 해상왕 장보고의 기상을 이역만리에서 다시 보여주고 있습니다.
손원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바다를 헤젓고 다니던 해적들이 우리 군의 헬기가 출동하자 이내 줄행랑을 칩니다.
작전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해상교통로로 꼽히는 소말리아 해역.
한 해 우리 상선 5백 척이 지나는 곳으로 해적 출몰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우리 상선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청해 부대가 파병된 것은 지난 3월.
여섯 달 동안 1진 문무대왕 함은 우리 선박을 비롯해 북한과 외국 선박 등 325척의 안전항해를 지원하고, 7차례 해적을 퇴치하는 전과를 올렸습니다.
<녹취> "(네. 감사합니다. 그냥 우리 더 보호하겠습니까?) 귀선을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는 2진으로 대조영 함이 우리 상선을 보호하고 있고, 오는 20일이면 임무교대를 위해 충무공 이순신 함이 출항합니다.
<인터뷰> 장성우(대령/문무대왕함장) : "더위와 황사, 100% 습도, 거센 파도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른 국적의 선박뿐 아니라 우리 국적의 선박까지.."
해군의 첫 전투함 파병 부대로서 청해 부대는 세계 어디에서나 작전 수행이 가능한 해군이라는 우리 해군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3천 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아프리카 해역에서 우리 상선을 지키는 부대가 있습니다.
바로 청해 부대인데요, 통일신라시대 완도에 해상무역기지 청해진을 설치한 해상왕 장보고의 기상을 이역만리에서 다시 보여주고 있습니다.
손원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바다를 헤젓고 다니던 해적들이 우리 군의 헬기가 출동하자 이내 줄행랑을 칩니다.
작전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해상교통로로 꼽히는 소말리아 해역.
한 해 우리 상선 5백 척이 지나는 곳으로 해적 출몰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우리 상선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청해 부대가 파병된 것은 지난 3월.
여섯 달 동안 1진 문무대왕 함은 우리 선박을 비롯해 북한과 외국 선박 등 325척의 안전항해를 지원하고, 7차례 해적을 퇴치하는 전과를 올렸습니다.
<녹취> "(네. 감사합니다. 그냥 우리 더 보호하겠습니까?) 귀선을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는 2진으로 대조영 함이 우리 상선을 보호하고 있고, 오는 20일이면 임무교대를 위해 충무공 이순신 함이 출항합니다.
<인터뷰> 장성우(대령/문무대왕함장) : "더위와 황사, 100% 습도, 거센 파도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른 국적의 선박뿐 아니라 우리 국적의 선박까지.."
해군의 첫 전투함 파병 부대로서 청해 부대는 세계 어디에서나 작전 수행이 가능한 해군이라는 우리 해군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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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해부대, ‘해적 퇴치’ 우리 해군 기상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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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1-19 06:07:49
- 수정2009-11-19 10:16:33
![](/newsimage2/200911/20091119/1888403.jpg)
<앵커 멘트>
3천 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아프리카 해역에서 우리 상선을 지키는 부대가 있습니다.
바로 청해 부대인데요, 통일신라시대 완도에 해상무역기지 청해진을 설치한 해상왕 장보고의 기상을 이역만리에서 다시 보여주고 있습니다.
손원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바다를 헤젓고 다니던 해적들이 우리 군의 헬기가 출동하자 이내 줄행랑을 칩니다.
작전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해상교통로로 꼽히는 소말리아 해역.
한 해 우리 상선 5백 척이 지나는 곳으로 해적 출몰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우리 상선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청해 부대가 파병된 것은 지난 3월.
여섯 달 동안 1진 문무대왕 함은 우리 선박을 비롯해 북한과 외국 선박 등 325척의 안전항해를 지원하고, 7차례 해적을 퇴치하는 전과를 올렸습니다.
<녹취> "(네. 감사합니다. 그냥 우리 더 보호하겠습니까?) 귀선을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는 2진으로 대조영 함이 우리 상선을 보호하고 있고, 오는 20일이면 임무교대를 위해 충무공 이순신 함이 출항합니다.
<인터뷰> 장성우(대령/문무대왕함장) : "더위와 황사, 100% 습도, 거센 파도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른 국적의 선박뿐 아니라 우리 국적의 선박까지.."
해군의 첫 전투함 파병 부대로서 청해 부대는 세계 어디에서나 작전 수행이 가능한 해군이라는 우리 해군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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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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