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위기에 빠진 브라질이 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대회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복잡한 속사정으로 스타들이 모두 빠져서 명예회복은 결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월드컵 4회 우승에 빛나는 브라질 축구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에서 칠레와 파라과이 그리고 에콰도르에게 무너지며 4위로 추락했습니다.
이런 부진으로 7년을 지켜온 세계 1위 자리를 프랑스에게 내줬습니다.
최근에는 경제난 때문에 국내리그의 야간 경기를 금지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리그의 많은 팀들은 선수들에게 연봉조차 못 주고 있습니다.
축구인들은 힘을 합쳐 위기탈출을 도모하기 보다는 대립 속에서 위기를 확대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대표팀에서 스타들이 대거 빠진 것도 축구협회장과 감독간의 갈등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태세히라 협회장이 선발을 주도한 이번 대표팀에는 히바우두와 호마리우, 카푸, 카를로스가 모두 빠졌습니다.
이 대표팀이 우승을 못할 경우 협회장의 숨은 의도 대로 레앙 감독은 경질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월드컵을 1년 앞두고 신나는 삼바리듬을 잃어버린 브라질 축구.
얼마나 빨리 해법을 찾을 수 있느냐가 내년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운명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그러나 복잡한 속사정으로 스타들이 모두 빠져서 명예회복은 결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월드컵 4회 우승에 빛나는 브라질 축구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에서 칠레와 파라과이 그리고 에콰도르에게 무너지며 4위로 추락했습니다.
이런 부진으로 7년을 지켜온 세계 1위 자리를 프랑스에게 내줬습니다.
최근에는 경제난 때문에 국내리그의 야간 경기를 금지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리그의 많은 팀들은 선수들에게 연봉조차 못 주고 있습니다.
축구인들은 힘을 합쳐 위기탈출을 도모하기 보다는 대립 속에서 위기를 확대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대표팀에서 스타들이 대거 빠진 것도 축구협회장과 감독간의 갈등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태세히라 협회장이 선발을 주도한 이번 대표팀에는 히바우두와 호마리우, 카푸, 카를로스가 모두 빠졌습니다.
이 대표팀이 우승을 못할 경우 협회장의 숨은 의도 대로 레앙 감독은 경질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월드컵을 1년 앞두고 신나는 삼바리듬을 잃어버린 브라질 축구.
얼마나 빨리 해법을 찾을 수 있느냐가 내년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운명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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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락하는 삼바축구
-
- 입력 2001-05-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최근 위기에 빠진 브라질이 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대회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복잡한 속사정으로 스타들이 모두 빠져서 명예회복은 결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월드컵 4회 우승에 빛나는 브라질 축구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에서 칠레와 파라과이 그리고 에콰도르에게 무너지며 4위로 추락했습니다.
이런 부진으로 7년을 지켜온 세계 1위 자리를 프랑스에게 내줬습니다.
최근에는 경제난 때문에 국내리그의 야간 경기를 금지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리그의 많은 팀들은 선수들에게 연봉조차 못 주고 있습니다.
축구인들은 힘을 합쳐 위기탈출을 도모하기 보다는 대립 속에서 위기를 확대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대표팀에서 스타들이 대거 빠진 것도 축구협회장과 감독간의 갈등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태세히라 협회장이 선발을 주도한 이번 대표팀에는 히바우두와 호마리우, 카푸, 카를로스가 모두 빠졌습니다.
이 대표팀이 우승을 못할 경우 협회장의 숨은 의도 대로 레앙 감독은 경질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월드컵을 1년 앞두고 신나는 삼바리듬을 잃어버린 브라질 축구.
얼마나 빨리 해법을 찾을 수 있느냐가 내년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운명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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