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시즌 6승 달성

입력 2001.05.3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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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가 시즌 6승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미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로 불리는 콜로라도팀의 햄튼과의 맞대결에서 따낸 승리여서 더욱 빛났습니다.
이희찬 특파원입니다.
⊙기자: 박찬호의 위기관리능력이 돋보인 한판이었습니다.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1회초 1사 1, 3루의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4, 5번 강타자를 범타 처리합니다.
4회 2사 2, 3루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후속타자를 삼진으로 잡습니다.
다저스 타자들은 오늘 적시안타를 집중시킴으로써 박찬호의 어깨를 가볍게 합니다.
3회 그루질란에게 2루타, 6회 숀 그린에게 2타점 2루타가 제때 터져 넉 점을 뽑습니다. 투타 균형을 이룬 다저스는 결국 콜로라도를 4:1로 격파했으며 6회 홈런으로 한 점을 내줬을 뿐 8회 2사까지 삼진 9개를 빼앗고 안타는 네 개 만을 허용한 박찬호는 거뜬히 올 시즌 6승을 챙겼습니다.
⊙박찬호: 투구가 많아서 그런데 또 포볼도 많았었고 그거 외에는 다 생각했던 대로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기자: 박찬호는 다음 주 애리조나 원정경기에 등판해 시즌 7승을 노립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뉴스 이희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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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호, 시즌 6승 달성
    • 입력 2001-05-3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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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가 시즌 6승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미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로 불리는 콜로라도팀의 햄튼과의 맞대결에서 따낸 승리여서 더욱 빛났습니다. 이희찬 특파원입니다. ⊙기자: 박찬호의 위기관리능력이 돋보인 한판이었습니다.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1회초 1사 1, 3루의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4, 5번 강타자를 범타 처리합니다. 4회 2사 2, 3루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후속타자를 삼진으로 잡습니다. 다저스 타자들은 오늘 적시안타를 집중시킴으로써 박찬호의 어깨를 가볍게 합니다. 3회 그루질란에게 2루타, 6회 숀 그린에게 2타점 2루타가 제때 터져 넉 점을 뽑습니다. 투타 균형을 이룬 다저스는 결국 콜로라도를 4:1로 격파했으며 6회 홈런으로 한 점을 내줬을 뿐 8회 2사까지 삼진 9개를 빼앗고 안타는 네 개 만을 허용한 박찬호는 거뜬히 올 시즌 6승을 챙겼습니다. ⊙박찬호: 투구가 많아서 그런데 또 포볼도 많았었고 그거 외에는 다 생각했던 대로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기자: 박찬호는 다음 주 애리조나 원정경기에 등판해 시즌 7승을 노립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뉴스 이희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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