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 닷새째…서민에 ‘직격탄’
입력 2009.11.30 (22:01)
수정 2009.11.3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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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철도파업 닷새째, 여객,화물열차 모두 운행차질이 빚어졌습니다.
특히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절반 가까이 멈춰섰습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로 철도파업 닷새째...
우려했던 출퇴근길 대란이 일어나진 않았습니다.
수도권 전동차와 통근열차가 모두 운행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군병력 등 대체인력들이 미숙하다 보니 일부 구간에서 전동차가 지연 운행됐습니다.
<인터뷰>김진경(경기도 안양) : "시간이 많이 걸리고요. 정차를 많이 해서. 지각을 좀 자주 하는 편이에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운행률은 평소의 60%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철도공사가 KTX는 그대로 두고, 두 열차의 기관사들만 화물열차로 투입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송병두(서울시 일원동) : "KTX 타는 사람만 사람이야.무궁화호 타는 사람들은 타지 말라는 거야.. "
특히, KTX가 서지 않는 열차역은 배차간격이 평소보다 훨씬 길어지면서 시민들이 애를 먹었습니다.
화물열차 운행률은 다시 25% 대로 떨어졌습니다.
월말을 맞은 물류운송업체들은 밀려있는 화물처리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철도공사 측이 고소한 노조원 194명 가운데 집행부 등 15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철도공사는 노조를 상대로 역대 최대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를 준비중이고 노조는 노동법에 따른 정당한 파업이라며 강력히 맞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철도파업 닷새째, 여객,화물열차 모두 운행차질이 빚어졌습니다.
특히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절반 가까이 멈춰섰습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로 철도파업 닷새째...
우려했던 출퇴근길 대란이 일어나진 않았습니다.
수도권 전동차와 통근열차가 모두 운행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군병력 등 대체인력들이 미숙하다 보니 일부 구간에서 전동차가 지연 운행됐습니다.
<인터뷰>김진경(경기도 안양) : "시간이 많이 걸리고요. 정차를 많이 해서. 지각을 좀 자주 하는 편이에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운행률은 평소의 60%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철도공사가 KTX는 그대로 두고, 두 열차의 기관사들만 화물열차로 투입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송병두(서울시 일원동) : "KTX 타는 사람만 사람이야.무궁화호 타는 사람들은 타지 말라는 거야.. "
특히, KTX가 서지 않는 열차역은 배차간격이 평소보다 훨씬 길어지면서 시민들이 애를 먹었습니다.
화물열차 운행률은 다시 25% 대로 떨어졌습니다.
월말을 맞은 물류운송업체들은 밀려있는 화물처리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철도공사 측이 고소한 노조원 194명 가운데 집행부 등 15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철도공사는 노조를 상대로 역대 최대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를 준비중이고 노조는 노동법에 따른 정당한 파업이라며 강력히 맞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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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노조 파업 닷새째…서민에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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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1-30 22:01:01
- 수정2009-11-30 22:05:49
![](/data/news/2009/11/30/2001802_60.jpg)
<앵커 멘트>
철도파업 닷새째, 여객,화물열차 모두 운행차질이 빚어졌습니다.
특히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절반 가까이 멈춰섰습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로 철도파업 닷새째...
우려했던 출퇴근길 대란이 일어나진 않았습니다.
수도권 전동차와 통근열차가 모두 운행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군병력 등 대체인력들이 미숙하다 보니 일부 구간에서 전동차가 지연 운행됐습니다.
<인터뷰>김진경(경기도 안양) : "시간이 많이 걸리고요. 정차를 많이 해서. 지각을 좀 자주 하는 편이에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운행률은 평소의 60%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철도공사가 KTX는 그대로 두고, 두 열차의 기관사들만 화물열차로 투입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송병두(서울시 일원동) : "KTX 타는 사람만 사람이야.무궁화호 타는 사람들은 타지 말라는 거야.. "
특히, KTX가 서지 않는 열차역은 배차간격이 평소보다 훨씬 길어지면서 시민들이 애를 먹었습니다.
화물열차 운행률은 다시 25% 대로 떨어졌습니다.
월말을 맞은 물류운송업체들은 밀려있는 화물처리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철도공사 측이 고소한 노조원 194명 가운데 집행부 등 15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철도공사는 노조를 상대로 역대 최대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를 준비중이고 노조는 노동법에 따른 정당한 파업이라며 강력히 맞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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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아영 기자 g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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