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 성장, 일자리창출에 총력

입력 2009.12.11 (07:12) 수정 2009.12.1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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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내년에는 우리 경제가 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서민들이 경기 회복을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수는 늘지 않고 있는 만큼 정부는 일자리 만들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김승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수출이 15%나 증가하며 수출 증가액이 2조 원을 넘어선 LG 전자.

세계 시장 점유율도 눈에 띄게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박승구(LG 전자 차장): "세계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늘면서 TV는 세계 2위, 휴대폰은 세계 3위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했습니다."

이 같은 우리 기업들의 선전이 내년에도 이어지면서 우리 경제는 상대적으로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정부가 전망하고 있는 내년 경제 성장률은 5%,

특히 민간소비가 늘어나면서 생산을 늘리기 위한 설비투자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일자리도 20만 개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고용회복 속도가 더딘 만큼, 서민들이 경기 회복을 체감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일자리 만들기를 내년 경제 운용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국가적 역량을 집중시키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윤증현(기재부 장관): "일자리야말로 최고의 복지이며 친서민 정책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일자리 만들기를 내년도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대통령 주재로 국가고용 전략회의를 한 달에 한번 이상씩 열고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겁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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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5% 성장, 일자리창출에 총력
    • 입력 2009-12-11 07:12:31
    • 수정2009-12-11 07: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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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내년에는 우리 경제가 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서민들이 경기 회복을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수는 늘지 않고 있는 만큼 정부는 일자리 만들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김승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수출이 15%나 증가하며 수출 증가액이 2조 원을 넘어선 LG 전자. 세계 시장 점유율도 눈에 띄게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박승구(LG 전자 차장): "세계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늘면서 TV는 세계 2위, 휴대폰은 세계 3위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했습니다." 이 같은 우리 기업들의 선전이 내년에도 이어지면서 우리 경제는 상대적으로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정부가 전망하고 있는 내년 경제 성장률은 5%, 특히 민간소비가 늘어나면서 생산을 늘리기 위한 설비투자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일자리도 20만 개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고용회복 속도가 더딘 만큼, 서민들이 경기 회복을 체감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일자리 만들기를 내년 경제 운용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국가적 역량을 집중시키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윤증현(기재부 장관): "일자리야말로 최고의 복지이며 친서민 정책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일자리 만들기를 내년도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대통령 주재로 국가고용 전략회의를 한 달에 한번 이상씩 열고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겁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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