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에서는 국방위원회가 긴급 소집돼서 정부의 미온적인 대응을 추궁했습니다.
국방부 장관은 앞으로는 무단 침범에 군사적인 대응책까지 포함해서 강력 대응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계속해서 신성범 기자입니다.
⊙기자: 평소 발언을 잘 하지 않던 여당 중진은 북한 선박의 영해 침범과 군의 대응을 충격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인제(민주당 의원): 저도 아주 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우리 요원들이 승선해서 왜 침범을 하고 있는지 이 선박의 정체는 무엇인지, 왜 그런 절차를 안 밟았습니까?
⊙강창청(한나라당 의원): 우리가 공포를 쏘아 가지고 정선을 시켜 가지고 예인해야 됩니다, 그것은.
⊙김동신(국방부 장관): 무력을 사용하지 않는 한 정지를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강창희(무소속 의원): 누군가 그 지시를 했죠, 사격하지 말라는 지시를 했을 것 아닙니까? 누가 했습니까?
⊙김동신(국방부 장관): 국방 장관이 했습니다.
⊙장영달(민주당 의원): 격침시켰다, 침몰시켰다 했을 때 국가이익이나 우리 국민에게 과연 큰 무슨 이익이 있을 것인가?
⊙김동신(국방부 장관): 경고 사격을 해서 이 사항이 어떻게 에스컬레이터, 확전이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데, 이런 상황들을 그렇게 쉽게 국가 전체의 안보가 달린 사항인데 그렇게 쉽게 무슨 조치를 할 수 없습니다.
⊙박세환(한나라당 의원): 이와 같은 사항이 재발했을 때에 장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김동신(국방부 장관): 사후 재발시에 우리 정부는 강력히 대응한다는 그 개념 속에 군사적인 대응책이 다 포함이 돼 있습니다.
⊙기자: 정회 도중 추가 침범사실이 알려지자 의원들은 가서 지휘하라며 장관을 돌려보내고 회의를 끝냈습니다.
KBS뉴스 신성범입니다.
⊙앵커: 정부는 오늘 오후 북한 상선의 영해 침범과 북방한계선 무단 월선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 회담을 열자고 북측에 제의했습니다.
국방부 장관은 앞으로는 무단 침범에 군사적인 대응책까지 포함해서 강력 대응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계속해서 신성범 기자입니다.
⊙기자: 평소 발언을 잘 하지 않던 여당 중진은 북한 선박의 영해 침범과 군의 대응을 충격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인제(민주당 의원): 저도 아주 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우리 요원들이 승선해서 왜 침범을 하고 있는지 이 선박의 정체는 무엇인지, 왜 그런 절차를 안 밟았습니까?
⊙강창청(한나라당 의원): 우리가 공포를 쏘아 가지고 정선을 시켜 가지고 예인해야 됩니다, 그것은.
⊙김동신(국방부 장관): 무력을 사용하지 않는 한 정지를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강창희(무소속 의원): 누군가 그 지시를 했죠, 사격하지 말라는 지시를 했을 것 아닙니까? 누가 했습니까?
⊙김동신(국방부 장관): 국방 장관이 했습니다.
⊙장영달(민주당 의원): 격침시켰다, 침몰시켰다 했을 때 국가이익이나 우리 국민에게 과연 큰 무슨 이익이 있을 것인가?
⊙김동신(국방부 장관): 경고 사격을 해서 이 사항이 어떻게 에스컬레이터, 확전이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데, 이런 상황들을 그렇게 쉽게 국가 전체의 안보가 달린 사항인데 그렇게 쉽게 무슨 조치를 할 수 없습니다.
⊙박세환(한나라당 의원): 이와 같은 사항이 재발했을 때에 장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김동신(국방부 장관): 사후 재발시에 우리 정부는 강력히 대응한다는 그 개념 속에 군사적인 대응책이 다 포함이 돼 있습니다.
⊙기자: 정회 도중 추가 침범사실이 알려지자 의원들은 가서 지휘하라며 장관을 돌려보내고 회의를 끝냈습니다.
KBS뉴스 신성범입니다.
⊙앵커: 정부는 오늘 오후 북한 상선의 영해 침범과 북방한계선 무단 월선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 회담을 열자고 북측에 제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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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위, 재발땐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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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6-0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국회에서는 국방위원회가 긴급 소집돼서 정부의 미온적인 대응을 추궁했습니다.
국방부 장관은 앞으로는 무단 침범에 군사적인 대응책까지 포함해서 강력 대응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계속해서 신성범 기자입니다.
⊙기자: 평소 발언을 잘 하지 않던 여당 중진은 북한 선박의 영해 침범과 군의 대응을 충격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인제(민주당 의원): 저도 아주 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우리 요원들이 승선해서 왜 침범을 하고 있는지 이 선박의 정체는 무엇인지, 왜 그런 절차를 안 밟았습니까?
⊙강창청(한나라당 의원): 우리가 공포를 쏘아 가지고 정선을 시켜 가지고 예인해야 됩니다, 그것은.
⊙김동신(국방부 장관): 무력을 사용하지 않는 한 정지를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강창희(무소속 의원): 누군가 그 지시를 했죠, 사격하지 말라는 지시를 했을 것 아닙니까? 누가 했습니까?
⊙김동신(국방부 장관): 국방 장관이 했습니다.
⊙장영달(민주당 의원): 격침시켰다, 침몰시켰다 했을 때 국가이익이나 우리 국민에게 과연 큰 무슨 이익이 있을 것인가?
⊙김동신(국방부 장관): 경고 사격을 해서 이 사항이 어떻게 에스컬레이터, 확전이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데, 이런 상황들을 그렇게 쉽게 국가 전체의 안보가 달린 사항인데 그렇게 쉽게 무슨 조치를 할 수 없습니다.
⊙박세환(한나라당 의원): 이와 같은 사항이 재발했을 때에 장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김동신(국방부 장관): 사후 재발시에 우리 정부는 강력히 대응한다는 그 개념 속에 군사적인 대응책이 다 포함이 돼 있습니다.
⊙기자: 정회 도중 추가 침범사실이 알려지자 의원들은 가서 지휘하라며 장관을 돌려보내고 회의를 끝냈습니다.
KBS뉴스 신성범입니다.
⊙앵커: 정부는 오늘 오후 북한 상선의 영해 침범과 북방한계선 무단 월선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 회담을 열자고 북측에 제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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