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현대.삼성 선두 경쟁 가열

입력 2001.06.0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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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반을 향하고 있는 프로야구가 현대 삼성의 치열한 선두 다툼과 이승엽, 호세의 홈런 각축 등으로 재미를 더해 가고 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서서히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선수층이 두터운 삼성, 현대가 양강구도를 형성해 가고 있습니다.
현대는 지난 주 SK와 두산을 상대로 4승 1무 1패 좋은 성적을 내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그 동안 부진을 보여왔던 심정수가 홈런 3개를 몰아치며 중심 타자의 역할을 해내고 있는 것이 지난 주 현대가 얻은 가장 큰 수확입니다.
현대는 내친 김에 이번 주 롯데와 해태를 상대로 승수몰이에 나서 선두 굳히기에 나설 태세입니다.
⊙심정수(현대 유니콘스): 날이 조금씩 더워지면서 몸이 풀리는 것 같고 일단 욕심을 안 부리고 타석에서 팀 배팅을 위해서 그런 노력을 하다보니까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고...
⊙기자: 지난 주 3승 3패 반타작 승부를 벌인 삼성은 다시 홈런포를 가동한 이승엽 등의 막강 화력을 앞세워 선두 탈환에 나섭니다.
⊙이승엽(삼성 라이온즈): 팀도 살고 덩달아서 제가 정말 잘하는 선수라는 그런 인식을 팬들에게 심어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현재 현대에 반게임차 뒤진 삼성은 주 초 두산과 3연전을 가진 뒤 주말 SK를 상대로 3연전을 펼칩니다.
삼성의 리베라와 현대 위재영의 뒷문 마무리 경쟁은 두 팀 승부를 좌우할 또 다른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개인 타이틀에서는 15개로 홈런 공동선두에 올라있는 삼성의 이승엽과 롯데 호세의 홈런 대결이 지난주에 이어 다시 불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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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현대.삼성 선두 경쟁 가열
    • 입력 2001-06-0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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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반을 향하고 있는 프로야구가 현대 삼성의 치열한 선두 다툼과 이승엽, 호세의 홈런 각축 등으로 재미를 더해 가고 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서서히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선수층이 두터운 삼성, 현대가 양강구도를 형성해 가고 있습니다. 현대는 지난 주 SK와 두산을 상대로 4승 1무 1패 좋은 성적을 내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그 동안 부진을 보여왔던 심정수가 홈런 3개를 몰아치며 중심 타자의 역할을 해내고 있는 것이 지난 주 현대가 얻은 가장 큰 수확입니다. 현대는 내친 김에 이번 주 롯데와 해태를 상대로 승수몰이에 나서 선두 굳히기에 나설 태세입니다. ⊙심정수(현대 유니콘스): 날이 조금씩 더워지면서 몸이 풀리는 것 같고 일단 욕심을 안 부리고 타석에서 팀 배팅을 위해서 그런 노력을 하다보니까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고... ⊙기자: 지난 주 3승 3패 반타작 승부를 벌인 삼성은 다시 홈런포를 가동한 이승엽 등의 막강 화력을 앞세워 선두 탈환에 나섭니다. ⊙이승엽(삼성 라이온즈): 팀도 살고 덩달아서 제가 정말 잘하는 선수라는 그런 인식을 팬들에게 심어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현재 현대에 반게임차 뒤진 삼성은 주 초 두산과 3연전을 가진 뒤 주말 SK를 상대로 3연전을 펼칩니다. 삼성의 리베라와 현대 위재영의 뒷문 마무리 경쟁은 두 팀 승부를 좌우할 또 다른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개인 타이틀에서는 15개로 홈런 공동선두에 올라있는 삼성의 이승엽과 롯데 호세의 홈런 대결이 지난주에 이어 다시 불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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