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KLPGA 개막전 ‘짜릿 우승’

입력 2009.12.1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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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유소연이 2010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라이벌 서희경을 연장 접전 끝에 따돌린 짜릿한 우승이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 번째 연장전의 그린.

유소연이 우승을 확정짓는 퍼팅을 끝내며 챔피언의 미소를 짓습니다.

짜릿한 2010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개막전 우승입니다.

<인터뷰>유소연(KLPGA 선수) : "날씨도 춥고 했는데 우승해서 내년 시즌도 잘 될 것 같습니다."

유소연은 라일벌 서희경과 3라운드 합계 5언더파를 기록하며 연장전에 들어갔습니다.

연장전에서 세컨 샷 난조를 보이며 어려움을 겪은 유소연은.

2번째 연장전에서는 멋진 칩샷을 성공시켜 간신히 위기를 탈출했습니다.

그사이 서희경은 연이어 퍼팅을 놓치며 우승 기회를 날렸습니다.

결국 운명은 3번째 연장전에서 갈렸고 끝까지 침착성을 발휘한 유소연에게 우승이 돌아갔습니다.

2009년 다승왕과 상금왕을 아깝게 서희경에게 내줘야 했던 유소연에겐 설욕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인터뷰>유소연(KLPGA 선수) : "언니가 있기 때문에 서로 자극제가 된다. 라이벌 관계로 내년에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

개막전부터 불꽃 튄 유소연과 서희경 두 라이벌의 경쟁 구도가 2010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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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소연, KLPGA 개막전 ‘짜릿 우승’
    • 입력 2009-12-19 21: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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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유소연이 2010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라이벌 서희경을 연장 접전 끝에 따돌린 짜릿한 우승이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 번째 연장전의 그린. 유소연이 우승을 확정짓는 퍼팅을 끝내며 챔피언의 미소를 짓습니다. 짜릿한 2010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개막전 우승입니다. <인터뷰>유소연(KLPGA 선수) : "날씨도 춥고 했는데 우승해서 내년 시즌도 잘 될 것 같습니다." 유소연은 라일벌 서희경과 3라운드 합계 5언더파를 기록하며 연장전에 들어갔습니다. 연장전에서 세컨 샷 난조를 보이며 어려움을 겪은 유소연은. 2번째 연장전에서는 멋진 칩샷을 성공시켜 간신히 위기를 탈출했습니다. 그사이 서희경은 연이어 퍼팅을 놓치며 우승 기회를 날렸습니다. 결국 운명은 3번째 연장전에서 갈렸고 끝까지 침착성을 발휘한 유소연에게 우승이 돌아갔습니다. 2009년 다승왕과 상금왕을 아깝게 서희경에게 내줘야 했던 유소연에겐 설욕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인터뷰>유소연(KLPGA 선수) : "언니가 있기 때문에 서로 자극제가 된다. 라이벌 관계로 내년에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 개막전부터 불꽃 튄 유소연과 서희경 두 라이벌의 경쟁 구도가 2010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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