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러면 이번에 문제가 되고 있는 지방흡입술은 어떤 것이고, 주의할 점은 없는 것인지, 한승복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입니다.
인기 연예인이 지방흡입술로 살을 뺐다는 얘기가 퍼지면서 상담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대부분 젊은 여성입니다.
⊙인터뷰: 식품으로 해서 많이 해 봤는데 잠시 먹을 때 그때뿐이니까.
⊙기자: 지방흡입술은 허리나 허벅지 등 특정 부위에 축적된 지방세포를 인위적으로 줄이는 수술법입니다.
지방조직을 초음파로 녹인 뒤 가는 관을 집어 넣어 1500에서 3000cc 정도 빨아내는 것입니다.
⊙정영덕(성형외과 전문의):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하는 시술은 아니고 우리 몸에 신체의 선을 예쁘게 하는 수술이거든요.
그러니까 전신비만을 교정하기 위한 그런 수술은 아닙니다.
⊙기자: 또 지방흡입술을 받았더라도 식이요법과 운동을 게을리하면 다시 살이 찌게 됩니다.
부작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수술이 잘못될 경우 후유증과 함께 피부가 울퉁불퉁해지거나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이종욱(한림대 의대 성형외과 교수): 지방조직이 혈관을 타고 들어가서 폐에 침투하게 되면 심하게 부종이 일어나 가지고 호흡곤란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자: 전문의들은 특히 마른 몸매에 대한 환상 때문에 지방흡입술을 다이어트의 한 방법으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경고했습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입니다.
인기 연예인이 지방흡입술로 살을 뺐다는 얘기가 퍼지면서 상담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대부분 젊은 여성입니다.
⊙인터뷰: 식품으로 해서 많이 해 봤는데 잠시 먹을 때 그때뿐이니까.
⊙기자: 지방흡입술은 허리나 허벅지 등 특정 부위에 축적된 지방세포를 인위적으로 줄이는 수술법입니다.
지방조직을 초음파로 녹인 뒤 가는 관을 집어 넣어 1500에서 3000cc 정도 빨아내는 것입니다.
⊙정영덕(성형외과 전문의):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하는 시술은 아니고 우리 몸에 신체의 선을 예쁘게 하는 수술이거든요.
그러니까 전신비만을 교정하기 위한 그런 수술은 아닙니다.
⊙기자: 또 지방흡입술을 받았더라도 식이요법과 운동을 게을리하면 다시 살이 찌게 됩니다.
부작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수술이 잘못될 경우 후유증과 함께 피부가 울퉁불퉁해지거나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이종욱(한림대 의대 성형외과 교수): 지방조직이 혈관을 타고 들어가서 폐에 침투하게 되면 심하게 부종이 일어나 가지고 호흡곤란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자: 전문의들은 특히 마른 몸매에 대한 환상 때문에 지방흡입술을 다이어트의 한 방법으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경고했습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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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흡입 수술 문제 있어
-
- 입력 2001-06-0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그러면 이번에 문제가 되고 있는 지방흡입술은 어떤 것이고, 주의할 점은 없는 것인지, 한승복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입니다.
인기 연예인이 지방흡입술로 살을 뺐다는 얘기가 퍼지면서 상담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대부분 젊은 여성입니다.
⊙인터뷰: 식품으로 해서 많이 해 봤는데 잠시 먹을 때 그때뿐이니까.
⊙기자: 지방흡입술은 허리나 허벅지 등 특정 부위에 축적된 지방세포를 인위적으로 줄이는 수술법입니다.
지방조직을 초음파로 녹인 뒤 가는 관을 집어 넣어 1500에서 3000cc 정도 빨아내는 것입니다.
⊙정영덕(성형외과 전문의):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하는 시술은 아니고 우리 몸에 신체의 선을 예쁘게 하는 수술이거든요.
그러니까 전신비만을 교정하기 위한 그런 수술은 아닙니다.
⊙기자: 또 지방흡입술을 받았더라도 식이요법과 운동을 게을리하면 다시 살이 찌게 됩니다.
부작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수술이 잘못될 경우 후유증과 함께 피부가 울퉁불퉁해지거나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이종욱(한림대 의대 성형외과 교수): 지방조직이 혈관을 타고 들어가서 폐에 침투하게 되면 심하게 부종이 일어나 가지고 호흡곤란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자: 전문의들은 특히 마른 몸매에 대한 환상 때문에 지방흡입술을 다이어트의 한 방법으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경고했습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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