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빛낸 ‘이색 산타’ 총출동!

입력 2009.12.25 (22:01) 수정 2009.12.2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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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거리 곳곳엔 개성 넘치는 산타 클로스들이 나타났습니다.



우리에게 웃음과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정연욱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비어 있는 줄 알았던 상자에서 토끼 한 마리가 나옵니다.



마술쇼를 선보이는 이 산타는 택시기사 강창구 씨는 연말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을 선물하는 산타가 됩니다.



7년 전부터 취미로 익혀온 재주 덕분에 즐거움도 함께 줍니다.



<인터뷰> 강창구(개인택시 기사) : "어르신들, 불우이웃 그런 분들이 좋아하시니까 또 제 기분도 좋고 그래서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썰매 대신 버스를 모는 산타도 있습니다.



<녹취> "메리 크리스마스! 어서 오세요!"



삭막했던 시내버스는 반짝이는 트리와 인형, 창문에 가득한 성탄 메시지들로 장식돼 성탄 버스가 거듭났습니다.



<인터뷰> 문연주(서울 불광동) : "기사분이 산타여서 귀엽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나고 좋았어요. 많이."



산타는 재난 안전 교육을 하는 선생님이 되기도 합니다.



놀이공원 대신 안전체험관을 찾은 가족들은 산타로 변신한 소방관들의 말을 한마디라도 놓칠 새라 귀를 쫑긋 세웁니다.



<인터뷰> 심현수(서울 압구정동) : "딱딱한 제복입고 설명해주실 때랑 친근한 산타할아버지가 설명해주실 때랑 애들이 더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거리로 나선 이색 산타들로 성탄 거리는 더 다채로웠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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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탄절 빛낸 ‘이색 산타’ 총출동!
    • 입력 2009-12-25 22:01:14
    • 수정2009-12-26 08:16:52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거리 곳곳엔 개성 넘치는 산타 클로스들이 나타났습니다.

우리에게 웃음과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정연욱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비어 있는 줄 알았던 상자에서 토끼 한 마리가 나옵니다.

마술쇼를 선보이는 이 산타는 택시기사 강창구 씨는 연말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을 선물하는 산타가 됩니다.

7년 전부터 취미로 익혀온 재주 덕분에 즐거움도 함께 줍니다.

<인터뷰> 강창구(개인택시 기사) : "어르신들, 불우이웃 그런 분들이 좋아하시니까 또 제 기분도 좋고 그래서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썰매 대신 버스를 모는 산타도 있습니다.

<녹취> "메리 크리스마스! 어서 오세요!"

삭막했던 시내버스는 반짝이는 트리와 인형, 창문에 가득한 성탄 메시지들로 장식돼 성탄 버스가 거듭났습니다.

<인터뷰> 문연주(서울 불광동) : "기사분이 산타여서 귀엽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나고 좋았어요. 많이."

산타는 재난 안전 교육을 하는 선생님이 되기도 합니다.

놀이공원 대신 안전체험관을 찾은 가족들은 산타로 변신한 소방관들의 말을 한마디라도 놓칠 새라 귀를 쫑긋 세웁니다.

<인터뷰> 심현수(서울 압구정동) : "딱딱한 제복입고 설명해주실 때랑 친근한 산타할아버지가 설명해주실 때랑 애들이 더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거리로 나선 이색 산타들로 성탄 거리는 더 다채로웠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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