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추위를 뚫고 온 반가온 소식입니다.
올해 경상수지 '흑자'가 400억 달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구영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LCD 패널을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지난해 이맘때는 재고가 쌓여 일주일씩 휴가를 갔지만 올해는 성탄 연휴도 없었습니다.
1년 전보다 수출이 50%나 늘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기범(LG디스플레이 부장) : "예전같으면 연말 연초가 비수기인데 지금은 주문이 폭주하다보니 24시간 공장을 풀가동 하고 있습니다."
이런 IT 제품을 중심으로 CG//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도 18%가 늘었습니다.
수입증가율 2.4%를 크게 웃도는 것입니다.
이른바 불황형 흑자도 벗어난 모습입니다.
상품수지 흑자에 힘입어 전체적인 경상수지도 지난달 42억 8천만 달러의 흑자를 냈습니다.
올해 누적 흑자는 411억 5천만 달러.
사상 최고치입니다.
<인터뷰>이영복(한국은행 국제수지팀장) : "이달에도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올해 경상수지 흑자는 430억 달러를 다소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한국은행은 내년에는 경상수지 흑자가 170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허찬국(한국경제연구원 실장) : "내년에는 소비와 투자가 늘어 수입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상품수지 흑자폭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유가상승과 달러 값 하락은 내년에도 가장 큰 복병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영희 입니다.
추위를 뚫고 온 반가온 소식입니다.
올해 경상수지 '흑자'가 400억 달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구영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LCD 패널을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지난해 이맘때는 재고가 쌓여 일주일씩 휴가를 갔지만 올해는 성탄 연휴도 없었습니다.
1년 전보다 수출이 50%나 늘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기범(LG디스플레이 부장) : "예전같으면 연말 연초가 비수기인데 지금은 주문이 폭주하다보니 24시간 공장을 풀가동 하고 있습니다."
이런 IT 제품을 중심으로 CG//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도 18%가 늘었습니다.
수입증가율 2.4%를 크게 웃도는 것입니다.
이른바 불황형 흑자도 벗어난 모습입니다.
상품수지 흑자에 힘입어 전체적인 경상수지도 지난달 42억 8천만 달러의 흑자를 냈습니다.
올해 누적 흑자는 411억 5천만 달러.
사상 최고치입니다.
<인터뷰>이영복(한국은행 국제수지팀장) : "이달에도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올해 경상수지 흑자는 430억 달러를 다소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한국은행은 내년에는 경상수지 흑자가 170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허찬국(한국경제연구원 실장) : "내년에는 소비와 투자가 늘어 수입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상품수지 흑자폭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유가상승과 달러 값 하락은 내년에도 가장 큰 복병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영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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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수지 흑자 4백억 달러 돌파…최고치
-
- 입력 2009-12-29 22:14:55
![](/data/news/2009/12/29/2019090_80.jpg)
<앵커 멘트>
추위를 뚫고 온 반가온 소식입니다.
올해 경상수지 '흑자'가 400억 달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구영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LCD 패널을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지난해 이맘때는 재고가 쌓여 일주일씩 휴가를 갔지만 올해는 성탄 연휴도 없었습니다.
1년 전보다 수출이 50%나 늘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기범(LG디스플레이 부장) : "예전같으면 연말 연초가 비수기인데 지금은 주문이 폭주하다보니 24시간 공장을 풀가동 하고 있습니다."
이런 IT 제품을 중심으로 CG//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도 18%가 늘었습니다.
수입증가율 2.4%를 크게 웃도는 것입니다.
이른바 불황형 흑자도 벗어난 모습입니다.
상품수지 흑자에 힘입어 전체적인 경상수지도 지난달 42억 8천만 달러의 흑자를 냈습니다.
올해 누적 흑자는 411억 5천만 달러.
사상 최고치입니다.
<인터뷰>이영복(한국은행 국제수지팀장) : "이달에도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올해 경상수지 흑자는 430억 달러를 다소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한국은행은 내년에는 경상수지 흑자가 170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허찬국(한국경제연구원 실장) : "내년에는 소비와 투자가 늘어 수입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상품수지 흑자폭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유가상승과 달러 값 하락은 내년에도 가장 큰 복병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영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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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희 기자 youngh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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