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50에서 본 한반도, ‘힘차게 창공으로’

입력 2010.01.0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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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산 초음속 훈련기 T-50이 새해를 맞는 한반도를 돌아봤습니다.

2010년에는 힘차게 날아오르는 비행기처럼 국운도 함께 상승하기를 기원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활주로를 국산 초음속 훈련기,T-50 8대가 날렵하게 박차고 오릅니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입니다.

어둠을 뚫고 구름 위로 올라선 편대, 동녁 하늘을 물들인 첫 해가 반겨줍니다.

산자락을 포근히 감싼 2010년 햇살에는 새해의 희망이 온전히 담겨있습니다.

6.25전쟁 60주년.

선열들의 희생으로 지켜낸 산하에서 60년 전 상흔은 아물었습니다.

경제성장의 동력이었던 산업공단과 수출항 부두는 지난해 세계적인 경제난을 딛고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섬과 육지를 잇는 대역사의 현장을 지나, 어느새 다다른 한반도 끝자락.

2010년 새해에는 포효하는 호랑이처럼 힘차게 국운이 상승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T-50이 창공으로 치솟습니다.

<녹취> 박대서(중령/특수비행편대장) : "대한민국 영공은 이상없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블랙이글스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응원하며 올해 첫 비행을 마쳤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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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50에서 본 한반도, ‘힘차게 창공으로’
    • 입력 2010-01-01 20:38:20
    뉴스타임
<앵커 멘트> 국산 초음속 훈련기 T-50이 새해를 맞는 한반도를 돌아봤습니다. 2010년에는 힘차게 날아오르는 비행기처럼 국운도 함께 상승하기를 기원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활주로를 국산 초음속 훈련기,T-50 8대가 날렵하게 박차고 오릅니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입니다. 어둠을 뚫고 구름 위로 올라선 편대, 동녁 하늘을 물들인 첫 해가 반겨줍니다. 산자락을 포근히 감싼 2010년 햇살에는 새해의 희망이 온전히 담겨있습니다. 6.25전쟁 60주년. 선열들의 희생으로 지켜낸 산하에서 60년 전 상흔은 아물었습니다. 경제성장의 동력이었던 산업공단과 수출항 부두는 지난해 세계적인 경제난을 딛고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섬과 육지를 잇는 대역사의 현장을 지나, 어느새 다다른 한반도 끝자락. 2010년 새해에는 포효하는 호랑이처럼 힘차게 국운이 상승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T-50이 창공으로 치솟습니다. <녹취> 박대서(중령/특수비행편대장) : "대한민국 영공은 이상없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블랙이글스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응원하며 올해 첫 비행을 마쳤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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