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이 최우선 대책

입력 2010.01.0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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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KBS가 마련한 경제장관들에 대한 국민 대정부 질문에서도 일자리 문제가 최우선 과제로 논의됐습니다.

장관들이 어떤 대책을 내놨는지 박일중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과거에는 경제가 1% 성장할 때 일자리는 7만 개 늘었지만 최근에는 그 규모가 5만 개로 줄었습니다.

고용 없는 성장이 계속되면서 청년층부터 노년층까지 일자리 문제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상준(청년 인턴 경험자 "청년 인턴제 끝나고 나니 다시 취업 준비생으로 돌아왔습니다."

<인터뷰>홍법표(40대 후반 직장인) : "송년회 가보니 30여 명 친구 중에 직장 다니는 친구들이 다섯손가락 안입니다."

우선 청년인턴제는 올 상반기 중으로 대대적으로 점검해 보완하겠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청년실업 해결을 위해서는 학교도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임태희(노동부 장관) : "맞춤형으로 훈련을 시켜서 졸업 후 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예산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4,50대 실직자를 위해서는 정부가 제공하는 취업 교육이 기초교육이 아닌 전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간제 등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해서는 전직 기간 동안에 생계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노년층에게는 사회적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전재희(보건복지부장관) : "18만 6천 개의 사회적 봉사 겸 일자리가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자리를 늘리고…"

정부는 근본적으로는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기업들의 투자 환경을 개선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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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 창출이 최우선 대책
    • 입력 2010-01-03 21: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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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KBS가 마련한 경제장관들에 대한 국민 대정부 질문에서도 일자리 문제가 최우선 과제로 논의됐습니다. 장관들이 어떤 대책을 내놨는지 박일중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과거에는 경제가 1% 성장할 때 일자리는 7만 개 늘었지만 최근에는 그 규모가 5만 개로 줄었습니다. 고용 없는 성장이 계속되면서 청년층부터 노년층까지 일자리 문제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상준(청년 인턴 경험자 "청년 인턴제 끝나고 나니 다시 취업 준비생으로 돌아왔습니다." <인터뷰>홍법표(40대 후반 직장인) : "송년회 가보니 30여 명 친구 중에 직장 다니는 친구들이 다섯손가락 안입니다." 우선 청년인턴제는 올 상반기 중으로 대대적으로 점검해 보완하겠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청년실업 해결을 위해서는 학교도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임태희(노동부 장관) : "맞춤형으로 훈련을 시켜서 졸업 후 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예산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4,50대 실직자를 위해서는 정부가 제공하는 취업 교육이 기초교육이 아닌 전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간제 등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해서는 전직 기간 동안에 생계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노년층에게는 사회적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전재희(보건복지부장관) : "18만 6천 개의 사회적 봉사 겸 일자리가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자리를 늘리고…" 정부는 근본적으로는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기업들의 투자 환경을 개선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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