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정안 임박…정치권 갈등 심화
입력 2010.01.08 (22:01)
수정 2010.01.0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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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치권에선 논란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의 반발에 따른 여당 내 갈등에다 야당의 반대도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에스더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종시 수정안 마련과 함께 나온 어제 박근혜 전 대표의 반발...
<녹취> 박근혜(한나라당 前 대표/어제) : "당론으로 채택돼도 그것은 당론을 변경하는 게 아니라 뒤집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반대합니다."
여권 핵심부는 당혹감에 빠졌고 친이계는 '해당행위'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공격했습니다.
친박계는 인신공격을 중단하라고 반박하는 등 같은 당끼리 성명전을 벌였습니다.
<인터뷰> 정태근(한나라당 의원/친이계) : "당내 논의를 굉장히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이는 민주정치도 지도자의 정치도 아닙니다."
<인터뷰> 구상찬(한나라당 의원/친박계) :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한 말씀을 정치 공세로 몰아가는 것은 옳지 않은 모습입니다."
야당의 반발도 거셉니다.
민주당은, 수정안이 재벌 기업에 대한 특혜정책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일이 제대로 안되면 어떻게 되나, 조기레임덕이 초래될 수밖에 없다."
자유선진당은 시장경제질서를 흔드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이회창(자유선징당 총재) : "어떠한 내용이 나오든 그것은 제대로 실행될 수 없는 기만극이 될 수 있고..."
수정안 발표가 임박하면서 여-여 갈등에 여-야갈등까지... 세종시 논란이 정치권을 흔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정치권에선 논란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의 반발에 따른 여당 내 갈등에다 야당의 반대도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에스더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종시 수정안 마련과 함께 나온 어제 박근혜 전 대표의 반발...
<녹취> 박근혜(한나라당 前 대표/어제) : "당론으로 채택돼도 그것은 당론을 변경하는 게 아니라 뒤집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반대합니다."
여권 핵심부는 당혹감에 빠졌고 친이계는 '해당행위'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공격했습니다.
친박계는 인신공격을 중단하라고 반박하는 등 같은 당끼리 성명전을 벌였습니다.
<인터뷰> 정태근(한나라당 의원/친이계) : "당내 논의를 굉장히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이는 민주정치도 지도자의 정치도 아닙니다."
<인터뷰> 구상찬(한나라당 의원/친박계) :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한 말씀을 정치 공세로 몰아가는 것은 옳지 않은 모습입니다."
야당의 반발도 거셉니다.
민주당은, 수정안이 재벌 기업에 대한 특혜정책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일이 제대로 안되면 어떻게 되나, 조기레임덕이 초래될 수밖에 없다."
자유선진당은 시장경제질서를 흔드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이회창(자유선징당 총재) : "어떠한 내용이 나오든 그것은 제대로 실행될 수 없는 기만극이 될 수 있고..."
수정안 발표가 임박하면서 여-여 갈등에 여-야갈등까지... 세종시 논란이 정치권을 흔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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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수정안 임박…정치권 갈등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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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08 22:01:03
- 수정2010-01-08 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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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선 논란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의 반발에 따른 여당 내 갈등에다 야당의 반대도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에스더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종시 수정안 마련과 함께 나온 어제 박근혜 전 대표의 반발...
<녹취> 박근혜(한나라당 前 대표/어제) : "당론으로 채택돼도 그것은 당론을 변경하는 게 아니라 뒤집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반대합니다."
여권 핵심부는 당혹감에 빠졌고 친이계는 '해당행위'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공격했습니다.
친박계는 인신공격을 중단하라고 반박하는 등 같은 당끼리 성명전을 벌였습니다.
<인터뷰> 정태근(한나라당 의원/친이계) : "당내 논의를 굉장히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이는 민주정치도 지도자의 정치도 아닙니다."
<인터뷰> 구상찬(한나라당 의원/친박계) :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한 말씀을 정치 공세로 몰아가는 것은 옳지 않은 모습입니다."
야당의 반발도 거셉니다.
민주당은, 수정안이 재벌 기업에 대한 특혜정책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일이 제대로 안되면 어떻게 되나, 조기레임덕이 초래될 수밖에 없다."
자유선진당은 시장경제질서를 흔드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이회창(자유선징당 총재) : "어떠한 내용이 나오든 그것은 제대로 실행될 수 없는 기만극이 될 수 있고..."
수정안 발표가 임박하면서 여-여 갈등에 여-야갈등까지... 세종시 논란이 정치권을 흔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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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stell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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