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원전 수출, 일자리 창출 기여할 것”

입력 2010.01.1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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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30년까지 3대 원자력 발전 선진국에 진입하겠다" 우리 정부가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고리 원자력 발전소 3,4호기 건설 현장을 찾은 이명박 대통령...

원자력은 미래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고급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경제 위기가 끝나지 않은만큼 원전 수출로 일자리를 늘려 서민들이 경기회복을 체감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 "원자력을 수출하면 많은 일자리가 생길겁니다.본격적으로 되면 더 많이 생길겁니다."

이 대통령은 또 세계에서 원전을 수출하는 나라는 5개국에 불과하다며, 나라의 품격은 물론, 다른 상품의 인식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2030년까지 원전 80기를 수출하고, 세계 신규 원전 건설시장의 20%를 점유해 미국, 프랑스에 이어 3대 원전 선진국에 진입시키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2030년까지 원전 수출액은 지난해 전체 수출액보다도 많은 4천억 달러에 이르고, 연인원 150여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올해 첫 경제현장 방문은 세종시 논란과 관계 없이 경제와 민생 챙기기에 주력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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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원전 수출, 일자리 창출 기여할 것”
    • 입력 2010-01-13 21: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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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30년까지 3대 원자력 발전 선진국에 진입하겠다" 우리 정부가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고리 원자력 발전소 3,4호기 건설 현장을 찾은 이명박 대통령... 원자력은 미래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고급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경제 위기가 끝나지 않은만큼 원전 수출로 일자리를 늘려 서민들이 경기회복을 체감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 "원자력을 수출하면 많은 일자리가 생길겁니다.본격적으로 되면 더 많이 생길겁니다." 이 대통령은 또 세계에서 원전을 수출하는 나라는 5개국에 불과하다며, 나라의 품격은 물론, 다른 상품의 인식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2030년까지 원전 80기를 수출하고, 세계 신규 원전 건설시장의 20%를 점유해 미국, 프랑스에 이어 3대 원전 선진국에 진입시키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2030년까지 원전 수출액은 지난해 전체 수출액보다도 많은 4천억 달러에 이르고, 연인원 150여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올해 첫 경제현장 방문은 세종시 논란과 관계 없이 경제와 민생 챙기기에 주력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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