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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아이티, 사상 최악 강진
“아이티 지진 최대 피해자는 어린이”
입력 2010.01.29 (06:55) 수정 2010.01.29 (09:32)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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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이티 강진의 최대 피해자는 18살 미만의 어린이라는 분석들이 속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부상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의료 관리도 문제입니다.

아이티 포르트 프랭스에서 이동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진 대참사 열이레 째. 기적의 생존자는 계속 됐습니다.

10대 소녀 에티엔느 양입니다.

이처럼 이번 강진의 최대 피해자는 다름아닌 어린이라는 분석이 속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 연구팀은 전체 부상자의 거의 절반인 11만명이 18살 미만으로 예측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와 함께 지진으로 인해 아이티의 아동 노예 문제도 더욱 심각한 상태가 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녹취> 장막스 벨리브(아이티 총리): "현재 아이티에는 너무 많은 단체가 들어와있습니다. 거리를 헤메는 아이들은 다른 나라로 데리고 가겠다고 하지만, 어린이를 거래했다는 몇몇 보고도 있습니다."

강진 이전에도 아이티에는 '레스타벡'으로 불리는 노예 아동이 22만 5천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됐는데, 그 수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의료 관리도 또 하나의 과제입니다.

미국 USA 투데이는 부상자들의 2차 감염과 수술 환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문제가 중대한 현안으로 남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급한 외상 치료의 수요는 줄고 있는 반면, 파상풍이나 홍역 환자 발생 등이 우려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신체 일부를 절단한 환자들이 수 천명에 이르는 만큼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살아있는 사람들의 고통도 여전합니다.

기본적인 생필품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 오늘 새벽 un 구호품 배급소에서 먹을 거리가 나눠지던 가운데 주민들간의 충돌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포르토프랭스에서 KBS 이동채입니다.
  • “아이티 지진 최대 피해자는 어린이”
    • 입력 2010-01-29 06:55:42
    • 수정2010-01-29 09:32:2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아이티 강진의 최대 피해자는 18살 미만의 어린이라는 분석들이 속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부상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의료 관리도 문제입니다.

아이티 포르트 프랭스에서 이동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진 대참사 열이레 째. 기적의 생존자는 계속 됐습니다.

10대 소녀 에티엔느 양입니다.

이처럼 이번 강진의 최대 피해자는 다름아닌 어린이라는 분석이 속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 연구팀은 전체 부상자의 거의 절반인 11만명이 18살 미만으로 예측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와 함께 지진으로 인해 아이티의 아동 노예 문제도 더욱 심각한 상태가 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녹취> 장막스 벨리브(아이티 총리): "현재 아이티에는 너무 많은 단체가 들어와있습니다. 거리를 헤메는 아이들은 다른 나라로 데리고 가겠다고 하지만, 어린이를 거래했다는 몇몇 보고도 있습니다."

강진 이전에도 아이티에는 '레스타벡'으로 불리는 노예 아동이 22만 5천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됐는데, 그 수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의료 관리도 또 하나의 과제입니다.

미국 USA 투데이는 부상자들의 2차 감염과 수술 환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문제가 중대한 현안으로 남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급한 외상 치료의 수요는 줄고 있는 반면, 파상풍이나 홍역 환자 발생 등이 우려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신체 일부를 절단한 환자들이 수 천명에 이르는 만큼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살아있는 사람들의 고통도 여전합니다.

기본적인 생필품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 오늘 새벽 un 구호품 배급소에서 먹을 거리가 나눠지던 가운데 주민들간의 충돌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포르토프랭스에서 KBS 이동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