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넘은 승용차 전복…5명 사상

입력 2010.01.2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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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충북 청원에서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은 뒤 굴러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용차가 완전히 뒤집혀 엎어져있습니다.

차 유리는 산산조각났고, 도로 이곳저곳에는 차량 파편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충북 청원군 오창읍의 한 도로에서 32살 정모씨 등 5명이 탄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은 뒤, 30미터를 굴러가 가로수와 가로등을 들이받고 멈춰섰습니다.

<인터뷰>김원태(청주동부소방서) : "현장 도착했는데, 차량이 전복돼 있었고, 그 아래 한 분이 깔려 계셨고."

이 사고로 32살 정모씨 등 2명이 숨지고, 33살 이모씨 등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직장 동료 사이인 이들은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우선 타이어 펑크 등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음주 운전으로 인한 사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 "타이어 펑크 등 원인이 있겠지만, 다 술을 마신 상태여서, 채혈을 했고."

경찰은 부상자들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여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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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선 넘은 승용차 전복…5명 사상
    • 입력 2010-01-29 08: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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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충북 청원에서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은 뒤 굴러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승용차가 완전히 뒤집혀 엎어져있습니다. 차 유리는 산산조각났고, 도로 이곳저곳에는 차량 파편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충북 청원군 오창읍의 한 도로에서 32살 정모씨 등 5명이 탄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은 뒤, 30미터를 굴러가 가로수와 가로등을 들이받고 멈춰섰습니다. <인터뷰>김원태(청주동부소방서) : "현장 도착했는데, 차량이 전복돼 있었고, 그 아래 한 분이 깔려 계셨고." 이 사고로 32살 정모씨 등 2명이 숨지고, 33살 이모씨 등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직장 동료 사이인 이들은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우선 타이어 펑크 등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음주 운전으로 인한 사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 "타이어 펑크 등 원인이 있겠지만, 다 술을 마신 상태여서, 채혈을 했고." 경찰은 부상자들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여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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