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는 6월 실시되는 교육감, 교육의원 선거의 근거 법안인 지방교육자치법 처리를 놓고 여.야가 신경전을 펴면서 지방선거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방교육자치법 처리를 위해 소집된 국회 교육과학위원회. 이틀 연속 회의가 열리지 못했습니다.
교육의원 선거를 둘러싼 마찰 때문입니다.
여,야가 비례대표제를 도입하기로 법안소위에서는 합의했지만, 민주당이 뒤늦게 입장을 바꿔 직선제를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녹취>조전혁(한나라당 교과위원) : "우리 교과위원들이 도저히 양심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그런안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녹취>안민석(민주당 교과위원) : "교육을 정치적 줄세우기 할수 있는 안으로 절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은 다음달 2일, 교육의원은 19일부터입니다.
다음달 1일 본회의에서 처리돼야 하지만 팽팽한 입장차이로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당장, 법안 처리 지연에 따른 지방선거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선거구, 선거비용제한액 등 선거 관련 공고는 기약 없이 미뤄졌습니다.
교육감 선거는 현행법대로 치른다고 하더라도 문제는 이번에 신설되는 교육의원은 관련법이 아예 없어 문제가 심각합니다.
학부모 단체들도 혼란스럽습니다.
<녹취>최미숙(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대표) : "통과가 안되고 하루만에 말이 바뀌고 이런 것들이 오히려 교육자들로 인해서 교육 자치가 오히려 더 훼손된다고 볼 수 있잖아요."
특히, 국회 교과위는 지난번 취업후학자금상환제에 이어 이번에도 늑장 대응으로 교육의원 선거 혼선까지 초래하고 있어 곱지않은 시선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오는 6월 실시되는 교육감, 교육의원 선거의 근거 법안인 지방교육자치법 처리를 놓고 여.야가 신경전을 펴면서 지방선거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방교육자치법 처리를 위해 소집된 국회 교육과학위원회. 이틀 연속 회의가 열리지 못했습니다.
교육의원 선거를 둘러싼 마찰 때문입니다.
여,야가 비례대표제를 도입하기로 법안소위에서는 합의했지만, 민주당이 뒤늦게 입장을 바꿔 직선제를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녹취>조전혁(한나라당 교과위원) : "우리 교과위원들이 도저히 양심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그런안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녹취>안민석(민주당 교과위원) : "교육을 정치적 줄세우기 할수 있는 안으로 절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은 다음달 2일, 교육의원은 19일부터입니다.
다음달 1일 본회의에서 처리돼야 하지만 팽팽한 입장차이로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당장, 법안 처리 지연에 따른 지방선거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선거구, 선거비용제한액 등 선거 관련 공고는 기약 없이 미뤄졌습니다.
교육감 선거는 현행법대로 치른다고 하더라도 문제는 이번에 신설되는 교육의원은 관련법이 아예 없어 문제가 심각합니다.
학부모 단체들도 혼란스럽습니다.
<녹취>최미숙(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대표) : "통과가 안되고 하루만에 말이 바뀌고 이런 것들이 오히려 교육자들로 인해서 교육 자치가 오히려 더 훼손된다고 볼 수 있잖아요."
특히, 국회 교과위는 지난번 취업후학자금상환제에 이어 이번에도 늑장 대응으로 교육의원 선거 혼선까지 초래하고 있어 곱지않은 시선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교육 의원 선거 ‘차질’ 불가피
-
- 입력 2010-01-29 22:01:26
<앵커 멘트>
오는 6월 실시되는 교육감, 교육의원 선거의 근거 법안인 지방교육자치법 처리를 놓고 여.야가 신경전을 펴면서 지방선거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방교육자치법 처리를 위해 소집된 국회 교육과학위원회. 이틀 연속 회의가 열리지 못했습니다.
교육의원 선거를 둘러싼 마찰 때문입니다.
여,야가 비례대표제를 도입하기로 법안소위에서는 합의했지만, 민주당이 뒤늦게 입장을 바꿔 직선제를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녹취>조전혁(한나라당 교과위원) : "우리 교과위원들이 도저히 양심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그런안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녹취>안민석(민주당 교과위원) : "교육을 정치적 줄세우기 할수 있는 안으로 절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은 다음달 2일, 교육의원은 19일부터입니다.
다음달 1일 본회의에서 처리돼야 하지만 팽팽한 입장차이로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당장, 법안 처리 지연에 따른 지방선거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선거구, 선거비용제한액 등 선거 관련 공고는 기약 없이 미뤄졌습니다.
교육감 선거는 현행법대로 치른다고 하더라도 문제는 이번에 신설되는 교육의원은 관련법이 아예 없어 문제가 심각합니다.
학부모 단체들도 혼란스럽습니다.
<녹취>최미숙(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대표) : "통과가 안되고 하루만에 말이 바뀌고 이런 것들이 오히려 교육자들로 인해서 교육 자치가 오히려 더 훼손된다고 볼 수 있잖아요."
특히, 국회 교과위는 지난번 취업후학자금상환제에 이어 이번에도 늑장 대응으로 교육의원 선거 혼선까지 초래하고 있어 곱지않은 시선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
-
김병용 기자 kby@kbs.co.kr
김병용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