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다음달 24일부터 운전면허를 따는 절차가 간소화됩니다.
그런데 응시자들은, 면허 따기가 오히려 더 어려워지는 건 아닌지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임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달 24일부터 운전면허 취득 절차가 간소화됩니다.
핵심은 형식적 확인에만 그쳤던 기능교육과 도로주행연습을 폐지하거나 대폭 줄이는 것.
교통안전 교육시간도 줄어들고 무료로 바뀝니다.
간소화 조치 시행을 앞두고 운전면허 학원가는 겨울방학 성수기를 맞았는데도 찬 바람을 맞고 있습니다.
<녹취> 운전면허학원 관계자 (음성변조) : "한 달에 8~9백 명 정도였죠. (지금은요?) 지금은 4백 명 정도 되죠"
이런 분위기 속에 학원들과 일부 전문가들은 시험방식이 바뀌면 불합격률이 높아져 오히려 운전자들의 불편이 가중된다고 주장합니다.
절차는 줄어들었지만 1시간이던 학과 의무교육이 5시간으로 늘고, 기능 시험 코스가 바뀌는 등 일부 시험은 강화된다는 것입니다.
<녹취> 조병운(운전면허학원 관계자) : "시험에서 떨어질 확률이 높고, 시험에 불합격하게 되면 거기에 대한 비용이 많이 들어갈 겁니다"
면허를 따려는 사람들은 정부 말을 믿어야 할지, 아니면 학원 말을 들어야 할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녹취> 허OO(면허 취득 예정자) : "저도 다음 달에 간소화된다고 생각해서 면허 딸까 생각했는데 학원쪽 얘기 들어보니가 헷갈리는 거 같아요"
새로운 제도 시행까지 불과 20여일 밖에 남지 않았지만 구체적인 시행방안 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으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다음달 24일부터 운전면허를 따는 절차가 간소화됩니다.
그런데 응시자들은, 면허 따기가 오히려 더 어려워지는 건 아닌지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임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달 24일부터 운전면허 취득 절차가 간소화됩니다.
핵심은 형식적 확인에만 그쳤던 기능교육과 도로주행연습을 폐지하거나 대폭 줄이는 것.
교통안전 교육시간도 줄어들고 무료로 바뀝니다.
간소화 조치 시행을 앞두고 운전면허 학원가는 겨울방학 성수기를 맞았는데도 찬 바람을 맞고 있습니다.
<녹취> 운전면허학원 관계자 (음성변조) : "한 달에 8~9백 명 정도였죠. (지금은요?) 지금은 4백 명 정도 되죠"
이런 분위기 속에 학원들과 일부 전문가들은 시험방식이 바뀌면 불합격률이 높아져 오히려 운전자들의 불편이 가중된다고 주장합니다.
절차는 줄어들었지만 1시간이던 학과 의무교육이 5시간으로 늘고, 기능 시험 코스가 바뀌는 등 일부 시험은 강화된다는 것입니다.
<녹취> 조병운(운전면허학원 관계자) : "시험에서 떨어질 확률이 높고, 시험에 불합격하게 되면 거기에 대한 비용이 많이 들어갈 겁니다"
면허를 따려는 사람들은 정부 말을 믿어야 할지, 아니면 학원 말을 들어야 할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녹취> 허OO(면허 취득 예정자) : "저도 다음 달에 간소화된다고 생각해서 면허 딸까 생각했는데 학원쪽 얘기 들어보니가 헷갈리는 거 같아요"
새로운 제도 시행까지 불과 20여일 밖에 남지 않았지만 구체적인 시행방안 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으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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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허시험 간소화 앞두고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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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30 21:50:45

<앵커 멘트>
다음달 24일부터 운전면허를 따는 절차가 간소화됩니다.
그런데 응시자들은, 면허 따기가 오히려 더 어려워지는 건 아닌지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임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달 24일부터 운전면허 취득 절차가 간소화됩니다.
핵심은 형식적 확인에만 그쳤던 기능교육과 도로주행연습을 폐지하거나 대폭 줄이는 것.
교통안전 교육시간도 줄어들고 무료로 바뀝니다.
간소화 조치 시행을 앞두고 운전면허 학원가는 겨울방학 성수기를 맞았는데도 찬 바람을 맞고 있습니다.
<녹취> 운전면허학원 관계자 (음성변조) : "한 달에 8~9백 명 정도였죠. (지금은요?) 지금은 4백 명 정도 되죠"
이런 분위기 속에 학원들과 일부 전문가들은 시험방식이 바뀌면 불합격률이 높아져 오히려 운전자들의 불편이 가중된다고 주장합니다.
절차는 줄어들었지만 1시간이던 학과 의무교육이 5시간으로 늘고, 기능 시험 코스가 바뀌는 등 일부 시험은 강화된다는 것입니다.
<녹취> 조병운(운전면허학원 관계자) : "시험에서 떨어질 확률이 높고, 시험에 불합격하게 되면 거기에 대한 비용이 많이 들어갈 겁니다"
면허를 따려는 사람들은 정부 말을 믿어야 할지, 아니면 학원 말을 들어야 할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녹취> 허OO(면허 취득 예정자) : "저도 다음 달에 간소화된다고 생각해서 면허 딸까 생각했는데 학원쪽 얘기 들어보니가 헷갈리는 거 같아요"
새로운 제도 시행까지 불과 20여일 밖에 남지 않았지만 구체적인 시행방안 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으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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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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