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아사다, 희망·한계 동시체험

입력 2010.01.30 (21: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4대륙 피겨 선수권을 통해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올시즌 처음으로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그렇지만 쇼트에 여전히 약한데다,구성 점수까지 하락하는등 점수에선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사다는 쇼트의 실패속에서도,프리에서 무너지지 않는 강한 승부 근성을 보여줬습니다.



점프에서 넘어지지 않는것에 주력한 결과,점프 성공률을 높이면서,올시즌 첫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렇지만 프로그램 자체가 아사다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는데다 점프를 위해 안무를 생략하면서,구성 점수가 점점 떨어지게 됐습니다.



이 때문에 프리에서 실수없는 연기를 하고도,만족스런 점수를 받지 못한 것입니다.



<인터뷰> 아사다 : "트리플 악셀 2개를 성공시킨 것이 올림픽까지 연결될 것으로 생각한다."



아사다는 쇼트프로그램에 약한 징크스를 이번에도 노출해,올림픽을 앞두고 큰 부담감을 안게 됐습니다.



<인터뷰> 나카이(주니치신문 기자) : "쇼트에서 김연아 선수와 5점차 이내로 좁혀야만 승산이 있을 것이다."



남은 기간 프로그램 내용을 대폭 바꾸지 않는다면,아사다는 이번 올림픽에서 자력 우승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부활’ 아사다, 희망·한계 동시체험
    • 입력 2010-01-30 21:50:51
    뉴스 9
<앵커 멘트>

4대륙 피겨 선수권을 통해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올시즌 처음으로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그렇지만 쇼트에 여전히 약한데다,구성 점수까지 하락하는등 점수에선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사다는 쇼트의 실패속에서도,프리에서 무너지지 않는 강한 승부 근성을 보여줬습니다.

점프에서 넘어지지 않는것에 주력한 결과,점프 성공률을 높이면서,올시즌 첫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렇지만 프로그램 자체가 아사다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는데다 점프를 위해 안무를 생략하면서,구성 점수가 점점 떨어지게 됐습니다.

이 때문에 프리에서 실수없는 연기를 하고도,만족스런 점수를 받지 못한 것입니다.

<인터뷰> 아사다 : "트리플 악셀 2개를 성공시킨 것이 올림픽까지 연결될 것으로 생각한다."

아사다는 쇼트프로그램에 약한 징크스를 이번에도 노출해,올림픽을 앞두고 큰 부담감을 안게 됐습니다.

<인터뷰> 나카이(주니치신문 기자) : "쇼트에서 김연아 선수와 5점차 이내로 좁혀야만 승산이 있을 것이다."

남은 기간 프로그램 내용을 대폭 바꾸지 않는다면,아사다는 이번 올림픽에서 자력 우승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