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V-코리아리그, 삼성화재 산뜻한 출발
입력 2001.06.1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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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전 3선승제로 치러지는 배구 V-코리아 세미프로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남자부 삼성화재와 여자부 현대건설이 나란히 첫 승을 거두고 원년 우승의 청신호를 밝혔습니다.
이영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모처럼 뜨거운 열기와 긴장감 속에 막이 오른 챔피언 결정전.
한 점씩 주고받는 팽팽한 균형은 그러나 매 세트 중반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허점만 보이면 파고들어 점수 차를 벌인 삼성화재는 혹시나 했던 현대팬들의 기대를 무색케 했습니다.
빈틈없이 맞물리는 삼성화재의 조직력은 여전히 치밀했고 현대자동차는 우왕좌왕하다 집중력을 잃었습니다.
결과는 삼성화재의 3:0 완승.
슈퍼리그 이후 무적의 28연승을 일주한 삼성화재는 배구 사상 초유의 전승 우승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신치용(삼성화재 감독): 서브 리시브가 잘 됐기 때문에 좋은 세트플레이를 할 수 있었고 거기에 현대의 높은 블로킹을 따돌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신진식(삼성화재/16득점): 오늘 같이만 하면 자신 있습니다.
그리고 내일하고 3차전에도 꼭 승리할 거라고 믿습니다.
⊙기자: 현대자동차는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면서 특유의 높이와 파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특급 용병 길슨마저 20득점에 그치면서 삼성전 13연패의 고리를 끊지 못했습니다.
여자부 역시 이변은 없었습니다.
현대건설은 구민정과 장소현, 정대영 등 공격라인이 활발히 살아나면서 담배인삼공사를 꺾고 결승에 오른 LG정유의 상승세를 3:0으로 잠재웠습니다.
KBS뉴스 이영미입니다.
이영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모처럼 뜨거운 열기와 긴장감 속에 막이 오른 챔피언 결정전.
한 점씩 주고받는 팽팽한 균형은 그러나 매 세트 중반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허점만 보이면 파고들어 점수 차를 벌인 삼성화재는 혹시나 했던 현대팬들의 기대를 무색케 했습니다.
빈틈없이 맞물리는 삼성화재의 조직력은 여전히 치밀했고 현대자동차는 우왕좌왕하다 집중력을 잃었습니다.
결과는 삼성화재의 3:0 완승.
슈퍼리그 이후 무적의 28연승을 일주한 삼성화재는 배구 사상 초유의 전승 우승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신치용(삼성화재 감독): 서브 리시브가 잘 됐기 때문에 좋은 세트플레이를 할 수 있었고 거기에 현대의 높은 블로킹을 따돌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신진식(삼성화재/16득점): 오늘 같이만 하면 자신 있습니다.
그리고 내일하고 3차전에도 꼭 승리할 거라고 믿습니다.
⊙기자: 현대자동차는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면서 특유의 높이와 파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특급 용병 길슨마저 20득점에 그치면서 삼성전 13연패의 고리를 끊지 못했습니다.
여자부 역시 이변은 없었습니다.
현대건설은 구민정과 장소현, 정대영 등 공격라인이 활발히 살아나면서 담배인삼공사를 꺾고 결승에 오른 LG정유의 상승세를 3:0으로 잠재웠습니다.
KBS뉴스 이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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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전 3선승제로 치러지는 배구 V-코리아 세미프로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남자부 삼성화재와 여자부 현대건설이 나란히 첫 승을 거두고 원년 우승의 청신호를 밝혔습니다.
이영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모처럼 뜨거운 열기와 긴장감 속에 막이 오른 챔피언 결정전.
한 점씩 주고받는 팽팽한 균형은 그러나 매 세트 중반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허점만 보이면 파고들어 점수 차를 벌인 삼성화재는 혹시나 했던 현대팬들의 기대를 무색케 했습니다.
빈틈없이 맞물리는 삼성화재의 조직력은 여전히 치밀했고 현대자동차는 우왕좌왕하다 집중력을 잃었습니다.
결과는 삼성화재의 3:0 완승.
슈퍼리그 이후 무적의 28연승을 일주한 삼성화재는 배구 사상 초유의 전승 우승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신치용(삼성화재 감독): 서브 리시브가 잘 됐기 때문에 좋은 세트플레이를 할 수 있었고 거기에 현대의 높은 블로킹을 따돌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신진식(삼성화재/16득점): 오늘 같이만 하면 자신 있습니다.
그리고 내일하고 3차전에도 꼭 승리할 거라고 믿습니다.
⊙기자: 현대자동차는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면서 특유의 높이와 파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특급 용병 길슨마저 20득점에 그치면서 삼성전 13연패의 고리를 끊지 못했습니다.
여자부 역시 이변은 없었습니다.
현대건설은 구민정과 장소현, 정대영 등 공격라인이 활발히 살아나면서 담배인삼공사를 꺾고 결승에 오른 LG정유의 상승세를 3:0으로 잠재웠습니다.
KBS뉴스 이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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