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호, ‘일본전 필승’ 설 선물 준비

입력 2010.02.1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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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족 최대의 명절인 내일 설날, 동아시아 축구대회 최대 빅매치 한일전이 열립니다.

도쿄에서 손기성 기자가 한일전을 전망합니다.

<리포트>

일본은 없다!

한일전을 하루 앞둔 선수들의 표정엔 비장감이 넘쳤습니다.

중국전에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은 만큼 한일전은 꼭 이겨서 설날 선물을 보내드리겠단 각옵니다.

<인터뷰> 이운재(축구 국가대표) : "한국에 계신 모든 축구팬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란 말씀 하고싶고요. 구정에 좋은 선물을 보내드리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일본전에선 김보경과 김재성이 좌우 날개로 출격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록 측면 공격 자원이 부족하지만 이들이 살아나야 일본을 이길 수 있습니다.

엔도와 오가사와라, 이나모토 등 개인기가 좋은 일본의 미드필더진을 무력화 하는 게 승리하는 지름길입니다.

<인터뷰> 허정무(축구대표팀 감독) : "내일 일본전 당연히 일본전 중요한 경기죠. 저희는 최선의 지금 현재 가용할 수 있는 최선의 전력으로 최상의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물러날 곳도 물러설 수도 없습니다.

운명의 한일전을 하루 앞둔 태극전사들은 비장한 각오로 마지막 훈련에 몰두했습니다.

KBS 한국방송은 내일 저녁 7시 10분 숙명의 라이벌전인 한일전을 제1 텔레비전을 통해 위성중계방송합니다.

한편, 여자 축구대표팀은 일본에 져 1승 2패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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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극호, ‘일본전 필승’ 설 선물 준비
    • 입력 2010-02-13 21: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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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족 최대의 명절인 내일 설날, 동아시아 축구대회 최대 빅매치 한일전이 열립니다. 도쿄에서 손기성 기자가 한일전을 전망합니다. <리포트> 일본은 없다! 한일전을 하루 앞둔 선수들의 표정엔 비장감이 넘쳤습니다. 중국전에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은 만큼 한일전은 꼭 이겨서 설날 선물을 보내드리겠단 각옵니다. <인터뷰> 이운재(축구 국가대표) : "한국에 계신 모든 축구팬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란 말씀 하고싶고요. 구정에 좋은 선물을 보내드리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일본전에선 김보경과 김재성이 좌우 날개로 출격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록 측면 공격 자원이 부족하지만 이들이 살아나야 일본을 이길 수 있습니다. 엔도와 오가사와라, 이나모토 등 개인기가 좋은 일본의 미드필더진을 무력화 하는 게 승리하는 지름길입니다. <인터뷰> 허정무(축구대표팀 감독) : "내일 일본전 당연히 일본전 중요한 경기죠. 저희는 최선의 지금 현재 가용할 수 있는 최선의 전력으로 최상의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물러날 곳도 물러설 수도 없습니다. 운명의 한일전을 하루 앞둔 태극전사들은 비장한 각오로 마지막 훈련에 몰두했습니다. KBS 한국방송은 내일 저녁 7시 10분 숙명의 라이벌전인 한일전을 제1 텔레비전을 통해 위성중계방송합니다. 한편, 여자 축구대표팀은 일본에 져 1승 2패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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