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명절 때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전통 한과입니다.
그런데 요즘 한과는 그 모양이나 맛이 예전과 비교하면 많이 달라졌습니다.
전통을 지키며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우리 한과의 다양함을 정지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 폭의 그림처럼 무와 사과 꽃이 피어납니다.
송홧가루 다식과 매자과는 자체가 하나의 예술품입니다.
냉장고 속 채소들이 서너 번 손놀림에 꽃망울을 터뜨리고, 구절판에 인삼, 대추 채워 넣으니 영양 가득한 꽃밭이 됩니다.
바람 든 무는 수분이 자연증발돼 꽃 만들기 최고의 재료, 여기에 식초만 넣으면 고운 분홍빛 꽃잎이 됩니다.
<인터뷰> 최순자(전통 떡·한과 상설교육장 회장) : "수박의 빨강은 빨강대로, 파라면 파란대로, 자연그대로 쓰니까 염색해서 하는 것은 따라올 수 없죠."
쫄깃한 찹쌀 반죽이 순식간에 부풀어 오르고 조청과 쌀가루 옷을 입자 입에서 살살 녹는 유과가 됩니다.
요즘엔 그 재료도 다양해져 깨와 쑥은 기본, 지역 특산물 황기를 비롯해 고춧가루 유과까지 등장했습니다.
시어머니의 손맛에 며느리의 전자상거래 경영, 농촌진흥청 지원까지 합쳐져 이 한과공장은 매년 2억 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원숙(한과업체 대표) : "기능성 유과라 어린이들 간식에 좋고 어른 영양 부족한 분들에게 좋은 한국 과자죠."
우리나라 전통 한과 시장은 연 2천억 원 규모, 맛은 기본 멋과 영양까지 더해지면서 갈수록 시장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명절 때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전통 한과입니다.
그런데 요즘 한과는 그 모양이나 맛이 예전과 비교하면 많이 달라졌습니다.
전통을 지키며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우리 한과의 다양함을 정지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 폭의 그림처럼 무와 사과 꽃이 피어납니다.
송홧가루 다식과 매자과는 자체가 하나의 예술품입니다.
냉장고 속 채소들이 서너 번 손놀림에 꽃망울을 터뜨리고, 구절판에 인삼, 대추 채워 넣으니 영양 가득한 꽃밭이 됩니다.
바람 든 무는 수분이 자연증발돼 꽃 만들기 최고의 재료, 여기에 식초만 넣으면 고운 분홍빛 꽃잎이 됩니다.
<인터뷰> 최순자(전통 떡·한과 상설교육장 회장) : "수박의 빨강은 빨강대로, 파라면 파란대로, 자연그대로 쓰니까 염색해서 하는 것은 따라올 수 없죠."
쫄깃한 찹쌀 반죽이 순식간에 부풀어 오르고 조청과 쌀가루 옷을 입자 입에서 살살 녹는 유과가 됩니다.
요즘엔 그 재료도 다양해져 깨와 쑥은 기본, 지역 특산물 황기를 비롯해 고춧가루 유과까지 등장했습니다.
시어머니의 손맛에 며느리의 전자상거래 경영, 농촌진흥청 지원까지 합쳐져 이 한과공장은 매년 2억 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원숙(한과업체 대표) : "기능성 유과라 어린이들 간식에 좋고 어른 영양 부족한 분들에게 좋은 한국 과자죠."
우리나라 전통 한과 시장은 연 2천억 원 규모, 맛은 기본 멋과 영양까지 더해지면서 갈수록 시장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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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 한과, 멋과 영양 ‘무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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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2-15 07:50:44

<앵커 멘트>
명절 때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전통 한과입니다.
그런데 요즘 한과는 그 모양이나 맛이 예전과 비교하면 많이 달라졌습니다.
전통을 지키며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우리 한과의 다양함을 정지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 폭의 그림처럼 무와 사과 꽃이 피어납니다.
송홧가루 다식과 매자과는 자체가 하나의 예술품입니다.
냉장고 속 채소들이 서너 번 손놀림에 꽃망울을 터뜨리고, 구절판에 인삼, 대추 채워 넣으니 영양 가득한 꽃밭이 됩니다.
바람 든 무는 수분이 자연증발돼 꽃 만들기 최고의 재료, 여기에 식초만 넣으면 고운 분홍빛 꽃잎이 됩니다.
<인터뷰> 최순자(전통 떡·한과 상설교육장 회장) : "수박의 빨강은 빨강대로, 파라면 파란대로, 자연그대로 쓰니까 염색해서 하는 것은 따라올 수 없죠."
쫄깃한 찹쌀 반죽이 순식간에 부풀어 오르고 조청과 쌀가루 옷을 입자 입에서 살살 녹는 유과가 됩니다.
요즘엔 그 재료도 다양해져 깨와 쑥은 기본, 지역 특산물 황기를 비롯해 고춧가루 유과까지 등장했습니다.
시어머니의 손맛에 며느리의 전자상거래 경영, 농촌진흥청 지원까지 합쳐져 이 한과공장은 매년 2억 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원숙(한과업체 대표) : "기능성 유과라 어린이들 간식에 좋고 어른 영양 부족한 분들에게 좋은 한국 과자죠."
우리나라 전통 한과 시장은 연 2천억 원 규모, 맛은 기본 멋과 영양까지 더해지면서 갈수록 시장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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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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