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대한항공 저지…2위 도약

입력 2010.02.1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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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전통의 강호,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의 연승 행진을 저지하고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대 1로 맞선 3세트, 승부처.

현대는 이 한방으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앤더슨은 곧바로 강력한 서브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제 몫을 해준 좌우 공격수에, 센터 하경민이 결정적인 가로막기 3개를 포함해 13득점을 올리며 3대 1, 승리를 도왔습니다.

<인터뷰>하경민(현대 센터) : "그동안 한선수의 빠른 토스를 따라가지 못했었는데 쉬는 동안 많이 연습했고 오늘은 그게 잘 맞아들어간 것 같다."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과의 시즌 전적에서 2승 3패로 체면을 살렸고 2위로 도약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의 연승 행진을 저지하며 분위기 반전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오는 17일 LIG와의 맞대결이 5라운드 고비입니다.

대한항공 레안드로는 복귀전에서 30득점을 쏟아부었지만, 범실도 9개나 기록했습니다.

대한항공으로선 강동진이 부상을 당해 후반기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여자부에선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꺾고 1위를 지켰습니다.

흥국생명은 8연패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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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저지…2위 도약
    • 입력 2010-02-15 22:09:42
    뉴스 9
<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전통의 강호,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의 연승 행진을 저지하고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대 1로 맞선 3세트, 승부처. 현대는 이 한방으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앤더슨은 곧바로 강력한 서브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제 몫을 해준 좌우 공격수에, 센터 하경민이 결정적인 가로막기 3개를 포함해 13득점을 올리며 3대 1, 승리를 도왔습니다. <인터뷰>하경민(현대 센터) : "그동안 한선수의 빠른 토스를 따라가지 못했었는데 쉬는 동안 많이 연습했고 오늘은 그게 잘 맞아들어간 것 같다."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과의 시즌 전적에서 2승 3패로 체면을 살렸고 2위로 도약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의 연승 행진을 저지하며 분위기 반전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오는 17일 LIG와의 맞대결이 5라운드 고비입니다. 대한항공 레안드로는 복귀전에서 30득점을 쏟아부었지만, 범실도 9개나 기록했습니다. 대한항공으로선 강동진이 부상을 당해 후반기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여자부에선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꺾고 1위를 지켰습니다. 흥국생명은 8연패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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