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김길태 공개수배…적극적 제보 필요

입력 2010.03.10 (07:05) 수정 2010.03.1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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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건 발생 15일이 지났지만 부산 13살 이 모양 살해사건 피의자 김길태는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KBS는 살인 피의자 김길태 검거를 위해 공개 수배에 나서는 한편 오늘 저녁에는 특별 생방송으로 김길태를 공개 수배할 예정입니다.



노태영 기자가 김길태의 특징과 습성을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피의자 김길태가 마지막으로 나타난 곳은 지난 3일 부산 사상구 덕포동 피해자 이 양의 집 근처입니다.



경찰의 공개 수배 나흘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방을 찾을 수 없습니다.



휴대전화나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아 통신 수사나 과학수사도 무용지물입니다.



결국, 김길태 검거를 위해서는 시민 제보가 중요합니다.



김길태는 눈이 비교적 크고, 얼굴색은 하얀 편이고 머리는 장발입니다.



키는 175센티미터 정도, 근육질의 약간 마른 몸매를 가졌고, 검은색 점퍼와 청바지나 검은색 계통의 바지를 즐겨 입습니다.



김길태는 도피생활을 하면서도 소주를 좋아해서 술을 사거나, 즐겨 피우는 던힐이나 마일드세븐 담배를 사기 위해 편의점이나 담뱃가게에 들릴 가능성이 큽니다.



야간에 단독주택가나 시장 등에서 음식물이나 돈을 훔칠 수도 있어서 도난 흔적이 있다면 반드시 112로 신고해야 합니다.



김길태는 검거를 피하기 위해 모자를 쓰거나 안경을 끼고,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렸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13살 어린 소녀를 무참히 살해한 김길태를 검거하기 위해 KBS는 오늘 저녁 7시 반부터 한 시간 동안 특별생방송으로 김길태를 공개 수배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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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김길태 공개수배…적극적 제보 필요
    • 입력 2010-03-10 07:05:33
    • 수정2010-03-10 13: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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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건 발생 15일이 지났지만 부산 13살 이 모양 살해사건 피의자 김길태는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KBS는 살인 피의자 김길태 검거를 위해 공개 수배에 나서는 한편 오늘 저녁에는 특별 생방송으로 김길태를 공개 수배할 예정입니다.

노태영 기자가 김길태의 특징과 습성을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피의자 김길태가 마지막으로 나타난 곳은 지난 3일 부산 사상구 덕포동 피해자 이 양의 집 근처입니다.

경찰의 공개 수배 나흘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방을 찾을 수 없습니다.

휴대전화나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아 통신 수사나 과학수사도 무용지물입니다.

결국, 김길태 검거를 위해서는 시민 제보가 중요합니다.

김길태는 눈이 비교적 크고, 얼굴색은 하얀 편이고 머리는 장발입니다.

키는 175센티미터 정도, 근육질의 약간 마른 몸매를 가졌고, 검은색 점퍼와 청바지나 검은색 계통의 바지를 즐겨 입습니다.

김길태는 도피생활을 하면서도 소주를 좋아해서 술을 사거나, 즐겨 피우는 던힐이나 마일드세븐 담배를 사기 위해 편의점이나 담뱃가게에 들릴 가능성이 큽니다.

야간에 단독주택가나 시장 등에서 음식물이나 돈을 훔칠 수도 있어서 도난 흔적이 있다면 반드시 112로 신고해야 합니다.

김길태는 검거를 피하기 위해 모자를 쓰거나 안경을 끼고,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렸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13살 어린 소녀를 무참히 살해한 김길태를 검거하기 위해 KBS는 오늘 저녁 7시 반부터 한 시간 동안 특별생방송으로 김길태를 공개 수배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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