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법정스님이 생애 마지막까지 무소유의 삶을 몸소 실천했던 곳, 강원도 산골의 오두막집은 스님의 생전모습과 참 많이 닮아 있다고 합니다.
김문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봄 기운이 스며들기 시작한 강원도 오대산 기슭.
개울을 건너 눈 덮인 오솔길을 오르다 보면 고즈넉한 오두막 한 채가 나타납니다.
법정스님이 병세가 악화 돼 떠나기 직전까지 무려 17년이나 머물던 수행처입니다.
<인터뷰> 원행스님(월정사 부주지) : “오대산 산과 적멸보궁을 항상 좋아하셨어요. 많은 이목이 있어서 조용히 왔다갔다”
세간의 이목을 피해 이곳까지 찾아온 법정스님.
화전민이 쓰던 집을 단장하고 수도자로서의 삶을 다졌습니다.
<인터뷰> 김상기(평창군 대관령면) : “저희는 그렇게 유명하신 스님인줄 몰랐어요”
낡은 책상과 허름한 그릇, 손때 묻은 지팡이.
무소유의 행복이 깃들여 있습니다.
<영상> “내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다.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법정스님이 자연을 바라보며 명상을 즐겼던 대나무 평상.
겨울을 지내기 위해 쌓아둔 땔감. 스님의 소박한 삶의 흔적들입니다.
<녹취> 법정 스님(생전 인터뷰) : “가진 것이 적으면 그만큼 홀가분해요. 매인 데가 없으니까. 텅 빈 상태에서 충만감을 느끼는 거예요”
비움의 미학을 몸소 실천했던 법정스님.
스님의 산골 오두막은 자연 속의 삶 그 자체였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법정스님이 생애 마지막까지 무소유의 삶을 몸소 실천했던 곳, 강원도 산골의 오두막집은 스님의 생전모습과 참 많이 닮아 있다고 합니다.
김문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봄 기운이 스며들기 시작한 강원도 오대산 기슭.
개울을 건너 눈 덮인 오솔길을 오르다 보면 고즈넉한 오두막 한 채가 나타납니다.
법정스님이 병세가 악화 돼 떠나기 직전까지 무려 17년이나 머물던 수행처입니다.
<인터뷰> 원행스님(월정사 부주지) : “오대산 산과 적멸보궁을 항상 좋아하셨어요. 많은 이목이 있어서 조용히 왔다갔다”
세간의 이목을 피해 이곳까지 찾아온 법정스님.
화전민이 쓰던 집을 단장하고 수도자로서의 삶을 다졌습니다.
<인터뷰> 김상기(평창군 대관령면) : “저희는 그렇게 유명하신 스님인줄 몰랐어요”
낡은 책상과 허름한 그릇, 손때 묻은 지팡이.
무소유의 행복이 깃들여 있습니다.
<영상> “내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다.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법정스님이 자연을 바라보며 명상을 즐겼던 대나무 평상.
겨울을 지내기 위해 쌓아둔 땔감. 스님의 소박한 삶의 흔적들입니다.
<녹취> 법정 스님(생전 인터뷰) : “가진 것이 적으면 그만큼 홀가분해요. 매인 데가 없으니까. 텅 빈 상태에서 충만감을 느끼는 거예요”
비움의 미학을 몸소 실천했던 법정스님.
스님의 산골 오두막은 자연 속의 삶 그 자체였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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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소유의 행복’ 법정스님의 산골 오두막집
-
- 입력 2010-03-14 21:44:33
<앵커 멘트>
법정스님이 생애 마지막까지 무소유의 삶을 몸소 실천했던 곳, 강원도 산골의 오두막집은 스님의 생전모습과 참 많이 닮아 있다고 합니다.
김문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봄 기운이 스며들기 시작한 강원도 오대산 기슭.
개울을 건너 눈 덮인 오솔길을 오르다 보면 고즈넉한 오두막 한 채가 나타납니다.
법정스님이 병세가 악화 돼 떠나기 직전까지 무려 17년이나 머물던 수행처입니다.
<인터뷰> 원행스님(월정사 부주지) : “오대산 산과 적멸보궁을 항상 좋아하셨어요. 많은 이목이 있어서 조용히 왔다갔다”
세간의 이목을 피해 이곳까지 찾아온 법정스님.
화전민이 쓰던 집을 단장하고 수도자로서의 삶을 다졌습니다.
<인터뷰> 김상기(평창군 대관령면) : “저희는 그렇게 유명하신 스님인줄 몰랐어요”
낡은 책상과 허름한 그릇, 손때 묻은 지팡이.
무소유의 행복이 깃들여 있습니다.
<영상> “내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다.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법정스님이 자연을 바라보며 명상을 즐겼던 대나무 평상.
겨울을 지내기 위해 쌓아둔 땔감. 스님의 소박한 삶의 흔적들입니다.
<녹취> 법정 스님(생전 인터뷰) : “가진 것이 적으면 그만큼 홀가분해요. 매인 데가 없으니까. 텅 빈 상태에서 충만감을 느끼는 거예요”
비움의 미학을 몸소 실천했던 법정스님.
스님의 산골 오두막은 자연 속의 삶 그 자체였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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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영 기자 my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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