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태국의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수류탄을 투척하고 급기야 정부청사에 뿌린다며 시위대들이 피까지 뽑고 있습니다.
긴박한 현지 상황을 김철민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반정부 시위대의 때 아닌 채혈.
한 사람당 10cc씩, 피 백만 cc 를 뽑아 정부청사와 집권 당사 등에 차례로 뿌리겠다는 겁니다.
시위대의 피를 밟고 지나가는 현 정권이라는 이미지 창출을 하겠다는 겁니다.
채혈을 기다리는 시위대 행렬이 백 m 나 길게 늘어섰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에게 채취한 혈액입니다.
참가자들은 이같은 혈액 시위가 평화적 투쟁의 한 방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태국 보건당국은 질병 감염 우려를 들어 채혈을 도와주는 의료진 징계 방안까지 검토중입니다.
<인터뷰> 시위대 : "우리의 피를 바쳐, 현 정부에 맞서 싸울 것입니다."
시위 현장 근처 군부대 영내에는 수류탄 4 발이 투척돼, 2 명이 다쳤고, 일부 고위 정치인 자택에도 폭발물이 던져졌습니다.
아직 사건의 배후가 확인되진 않았지만, 시위 상황은 혼미스러워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자 일부 시위대는 대열에서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시위 배후로 알려진 탁신 전 총리는 시위대에 독려전화까지 했습니다.
태국정부는 국무회의를 취소하고 경계 태세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태국의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수류탄을 투척하고 급기야 정부청사에 뿌린다며 시위대들이 피까지 뽑고 있습니다.
긴박한 현지 상황을 김철민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반정부 시위대의 때 아닌 채혈.
한 사람당 10cc씩, 피 백만 cc 를 뽑아 정부청사와 집권 당사 등에 차례로 뿌리겠다는 겁니다.
시위대의 피를 밟고 지나가는 현 정권이라는 이미지 창출을 하겠다는 겁니다.
채혈을 기다리는 시위대 행렬이 백 m 나 길게 늘어섰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에게 채취한 혈액입니다.
참가자들은 이같은 혈액 시위가 평화적 투쟁의 한 방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태국 보건당국은 질병 감염 우려를 들어 채혈을 도와주는 의료진 징계 방안까지 검토중입니다.
<인터뷰> 시위대 : "우리의 피를 바쳐, 현 정부에 맞서 싸울 것입니다."
시위 현장 근처 군부대 영내에는 수류탄 4 발이 투척돼, 2 명이 다쳤고, 일부 고위 정치인 자택에도 폭발물이 던져졌습니다.
아직 사건의 배후가 확인되진 않았지만, 시위 상황은 혼미스러워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자 일부 시위대는 대열에서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시위 배후로 알려진 탁신 전 총리는 시위대에 독려전화까지 했습니다.
태국정부는 국무회의를 취소하고 경계 태세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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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반정부 시위대, 피 뿌리기 시위
-
- 입력 2010-03-16 22:02:49
<앵커 멘트>
태국의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수류탄을 투척하고 급기야 정부청사에 뿌린다며 시위대들이 피까지 뽑고 있습니다.
긴박한 현지 상황을 김철민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반정부 시위대의 때 아닌 채혈.
한 사람당 10cc씩, 피 백만 cc 를 뽑아 정부청사와 집권 당사 등에 차례로 뿌리겠다는 겁니다.
시위대의 피를 밟고 지나가는 현 정권이라는 이미지 창출을 하겠다는 겁니다.
채혈을 기다리는 시위대 행렬이 백 m 나 길게 늘어섰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에게 채취한 혈액입니다.
참가자들은 이같은 혈액 시위가 평화적 투쟁의 한 방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태국 보건당국은 질병 감염 우려를 들어 채혈을 도와주는 의료진 징계 방안까지 검토중입니다.
<인터뷰> 시위대 : "우리의 피를 바쳐, 현 정부에 맞서 싸울 것입니다."
시위 현장 근처 군부대 영내에는 수류탄 4 발이 투척돼, 2 명이 다쳤고, 일부 고위 정치인 자택에도 폭발물이 던져졌습니다.
아직 사건의 배후가 확인되진 않았지만, 시위 상황은 혼미스러워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자 일부 시위대는 대열에서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시위 배후로 알려진 탁신 전 총리는 시위대에 독려전화까지 했습니다.
태국정부는 국무회의를 취소하고 경계 태세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태국의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수류탄을 투척하고 급기야 정부청사에 뿌린다며 시위대들이 피까지 뽑고 있습니다.
긴박한 현지 상황을 김철민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반정부 시위대의 때 아닌 채혈.
한 사람당 10cc씩, 피 백만 cc 를 뽑아 정부청사와 집권 당사 등에 차례로 뿌리겠다는 겁니다.
시위대의 피를 밟고 지나가는 현 정권이라는 이미지 창출을 하겠다는 겁니다.
채혈을 기다리는 시위대 행렬이 백 m 나 길게 늘어섰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에게 채취한 혈액입니다.
참가자들은 이같은 혈액 시위가 평화적 투쟁의 한 방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태국 보건당국은 질병 감염 우려를 들어 채혈을 도와주는 의료진 징계 방안까지 검토중입니다.
<인터뷰> 시위대 : "우리의 피를 바쳐, 현 정부에 맞서 싸울 것입니다."
시위 현장 근처 군부대 영내에는 수류탄 4 발이 투척돼, 2 명이 다쳤고, 일부 고위 정치인 자택에도 폭발물이 던져졌습니다.
아직 사건의 배후가 확인되진 않았지만, 시위 상황은 혼미스러워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자 일부 시위대는 대열에서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시위 배후로 알려진 탁신 전 총리는 시위대에 독려전화까지 했습니다.
태국정부는 국무회의를 취소하고 경계 태세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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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기자 kim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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