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상태 블랙홀 첫 발견…우주 탄생 비밀 푼다
입력 2010.03.18 (21:56)
수정 2010.03.1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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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초기 상태의 블랙홀이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우주 탄생의 비밀과 블랙홀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단서입니다.
이은정 과학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주는 137억년 전 대폭발, 빅뱅으로 탄생했다는 것이 과학계의 정설입니다.
하지만 빅뱅 이후 별과 은하, 블랙홀과 같은 천체가 어떻게 탄생했는지는 아직 의문에 싸여있습니다.
최근 미국 연구진이 130억 광년 떨어진 ’퀘이사’, 즉 별처럼 보이는 은하의 핵을 통해 이러한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단서를 찾아냈습니다.
적외선 망원경으로 관측한 신호를 재구성한 ’퀘이사’의 모습입니다.
바깥에는 붉은색 별이 있지만 중앙으로 갈수록 별들이 밀집해 흰빛으로 밝게 빛납니다.
가운데 검은 부분은 빛까지도 빨아들일만큼 엄청난 중력의 천체, 블랙홀이 있는 곳입니다.
지구에서 보이는 이 천체는 130억년 전의 모습, 즉 빅뱅 이후 10억년 이전의 상태로 생성 시기로 보면 아주 어린 은합니다.
<인터뷰>이명균(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블랙홀이 성장하고 자라는지 주변 물질을 끌어모아 어떻게 빛을 내게되는지 밝힐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과학계는 이번 발견이 탄생 초기 우주의 상태와, 블랙홀의 미스터리를 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초기 상태의 블랙홀이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우주 탄생의 비밀과 블랙홀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단서입니다.
이은정 과학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주는 137억년 전 대폭발, 빅뱅으로 탄생했다는 것이 과학계의 정설입니다.
하지만 빅뱅 이후 별과 은하, 블랙홀과 같은 천체가 어떻게 탄생했는지는 아직 의문에 싸여있습니다.
최근 미국 연구진이 130억 광년 떨어진 ’퀘이사’, 즉 별처럼 보이는 은하의 핵을 통해 이러한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단서를 찾아냈습니다.
적외선 망원경으로 관측한 신호를 재구성한 ’퀘이사’의 모습입니다.
바깥에는 붉은색 별이 있지만 중앙으로 갈수록 별들이 밀집해 흰빛으로 밝게 빛납니다.
가운데 검은 부분은 빛까지도 빨아들일만큼 엄청난 중력의 천체, 블랙홀이 있는 곳입니다.
지구에서 보이는 이 천체는 130억년 전의 모습, 즉 빅뱅 이후 10억년 이전의 상태로 생성 시기로 보면 아주 어린 은합니다.
<인터뷰>이명균(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블랙홀이 성장하고 자라는지 주변 물질을 끌어모아 어떻게 빛을 내게되는지 밝힐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과학계는 이번 발견이 탄생 초기 우주의 상태와, 블랙홀의 미스터리를 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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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 상태 블랙홀 첫 발견…우주 탄생 비밀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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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18 21:56:59
- 수정2010-03-18 23:06:44

<앵커 멘트>
초기 상태의 블랙홀이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우주 탄생의 비밀과 블랙홀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단서입니다.
이은정 과학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주는 137억년 전 대폭발, 빅뱅으로 탄생했다는 것이 과학계의 정설입니다.
하지만 빅뱅 이후 별과 은하, 블랙홀과 같은 천체가 어떻게 탄생했는지는 아직 의문에 싸여있습니다.
최근 미국 연구진이 130억 광년 떨어진 ’퀘이사’, 즉 별처럼 보이는 은하의 핵을 통해 이러한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단서를 찾아냈습니다.
적외선 망원경으로 관측한 신호를 재구성한 ’퀘이사’의 모습입니다.
바깥에는 붉은색 별이 있지만 중앙으로 갈수록 별들이 밀집해 흰빛으로 밝게 빛납니다.
가운데 검은 부분은 빛까지도 빨아들일만큼 엄청난 중력의 천체, 블랙홀이 있는 곳입니다.
지구에서 보이는 이 천체는 130억년 전의 모습, 즉 빅뱅 이후 10억년 이전의 상태로 생성 시기로 보면 아주 어린 은합니다.
<인터뷰>이명균(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블랙홀이 성장하고 자라는지 주변 물질을 끌어모아 어떻게 빛을 내게되는지 밝힐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과학계는 이번 발견이 탄생 초기 우주의 상태와, 블랙홀의 미스터리를 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초기 상태의 블랙홀이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우주 탄생의 비밀과 블랙홀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단서입니다.
이은정 과학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주는 137억년 전 대폭발, 빅뱅으로 탄생했다는 것이 과학계의 정설입니다.
하지만 빅뱅 이후 별과 은하, 블랙홀과 같은 천체가 어떻게 탄생했는지는 아직 의문에 싸여있습니다.
최근 미국 연구진이 130억 광년 떨어진 ’퀘이사’, 즉 별처럼 보이는 은하의 핵을 통해 이러한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단서를 찾아냈습니다.
적외선 망원경으로 관측한 신호를 재구성한 ’퀘이사’의 모습입니다.
바깥에는 붉은색 별이 있지만 중앙으로 갈수록 별들이 밀집해 흰빛으로 밝게 빛납니다.
가운데 검은 부분은 빛까지도 빨아들일만큼 엄청난 중력의 천체, 블랙홀이 있는 곳입니다.
지구에서 보이는 이 천체는 130억년 전의 모습, 즉 빅뱅 이후 10억년 이전의 상태로 생성 시기로 보면 아주 어린 은합니다.
<인터뷰>이명균(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블랙홀이 성장하고 자라는지 주변 물질을 끌어모아 어떻게 빛을 내게되는지 밝힐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과학계는 이번 발견이 탄생 초기 우주의 상태와, 블랙홀의 미스터리를 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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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ej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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