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경계 태세”…각국 긴장 속 주시

입력 2010.03.2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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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변국들뿐 아니라 세계 각국이 긴장 속에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타이완은 사고 직후 국가안보태세를 강화했습니다.

구경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계함 침몰 사태에 대해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인 건 타이완이었습니다.

타이완 마잉주 총통은 국가안보체제의 가동을 지시하고 대응 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습니다.

타이완과 마주 보고 있는 중국의 최대 언론사 CCTV도 즉각 속보 방송을 했고, 실종자 수색 등 세세한 움직임까지 주요뉴스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녹취> CCTV 보도 : "사건 발생 직후 이명박 대통령은 긴급 안보장관 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각국 정부와 언론들은 사고지점이 남북 해상 경계선 근처라는데 주목해, 초기 북한과 연관 여부에 주목했습니다.

특히 중국의 일부 언론과 일부 외국 통신등은 북한의 어뢰나 수중기뢰 폭발 가능성까지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곧 바로 신중한 보도로 전환해 우리 정부의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녹취> NHK 보도 : "한국 정부는 오늘 아침부터 안보회의를 열어, 원인규명을 계속하고 있는데, 북한에 의한 공격이었을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미국과 유럽, 아랍권 위성채널 알-자지라까지 전 세계 언론이 긴장속에 사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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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완 “경계 태세”…각국 긴장 속 주시
    • 입력 2010-03-27 22: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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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변국들뿐 아니라 세계 각국이 긴장 속에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타이완은 사고 직후 국가안보태세를 강화했습니다. 구경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계함 침몰 사태에 대해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인 건 타이완이었습니다. 타이완 마잉주 총통은 국가안보체제의 가동을 지시하고 대응 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습니다. 타이완과 마주 보고 있는 중국의 최대 언론사 CCTV도 즉각 속보 방송을 했고, 실종자 수색 등 세세한 움직임까지 주요뉴스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녹취> CCTV 보도 : "사건 발생 직후 이명박 대통령은 긴급 안보장관 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각국 정부와 언론들은 사고지점이 남북 해상 경계선 근처라는데 주목해, 초기 북한과 연관 여부에 주목했습니다. 특히 중국의 일부 언론과 일부 외국 통신등은 북한의 어뢰나 수중기뢰 폭발 가능성까지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곧 바로 신중한 보도로 전환해 우리 정부의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녹취> NHK 보도 : "한국 정부는 오늘 아침부터 안보회의를 열어, 원인규명을 계속하고 있는데, 북한에 의한 공격이었을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미국과 유럽, 아랍권 위성채널 알-자지라까지 전 세계 언론이 긴장속에 사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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