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자율형 사립고의 부정입학을 KBS가 단독보도하면서 서울시 교육청이 특별 감사에 착수했었죠. 모두 2백 서른 아홉명. 사상 최대 중징계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교장 추천서가 남발되면서 130여 명이 무더기로 합격 취소된 자율형 사립고 특별 전형.
시행 첫 해 빚어진 부정 입학사태는 서울시 교육청과 중학교, 자율고에 총체적인 책임이 있다는게 특별 감사 결과입니다.
수법도 다양했습니다.
특히 모 중학교는 자격이 안되는 운동선수 27명에게 한꺼번에 교장 추천서를 써 주기도 했습니다.
<녹취> 정동식(서울시교육청 감사담당관) : "학부모님들의 원성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관련 부서에 대해서는 중징계 조치를 함으로써 책임을 지기 위해 최선을 다 했습니다."
이에 따라 자율고 교장 4명을 비롯한 11명은 파면과 해임 정직 등 중징계하는 등 239명에 대해 징계와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또 부모가 교원, 현역 대령, 공기업 직원인 부정 입학 의심 학생 9명이 추가 확인돼 합격 취소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합격이 취소된 133명은 당초 방침 대로 구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녹취> 합격 취소 학부모 : 결과가 이렇게 나올 거라고 예상은 했는데 굉장히 기분 나쁘네요. 애가 거의 '공부도 안 하겠다'며 부모 원망하는 말도 많이 했었고..."
사상 최대 규모 징계라는 교육청의 고육지책에도 불구하고 일부 학생과 학부모의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자율형 사립고의 부정입학을 KBS가 단독보도하면서 서울시 교육청이 특별 감사에 착수했었죠. 모두 2백 서른 아홉명. 사상 최대 중징계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교장 추천서가 남발되면서 130여 명이 무더기로 합격 취소된 자율형 사립고 특별 전형.
시행 첫 해 빚어진 부정 입학사태는 서울시 교육청과 중학교, 자율고에 총체적인 책임이 있다는게 특별 감사 결과입니다.
수법도 다양했습니다.
특히 모 중학교는 자격이 안되는 운동선수 27명에게 한꺼번에 교장 추천서를 써 주기도 했습니다.
<녹취> 정동식(서울시교육청 감사담당관) : "학부모님들의 원성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관련 부서에 대해서는 중징계 조치를 함으로써 책임을 지기 위해 최선을 다 했습니다."
이에 따라 자율고 교장 4명을 비롯한 11명은 파면과 해임 정직 등 중징계하는 등 239명에 대해 징계와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또 부모가 교원, 현역 대령, 공기업 직원인 부정 입학 의심 학생 9명이 추가 확인돼 합격 취소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합격이 취소된 133명은 당초 방침 대로 구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녹취> 합격 취소 학부모 : 결과가 이렇게 나올 거라고 예상은 했는데 굉장히 기분 나쁘네요. 애가 거의 '공부도 안 하겠다'며 부모 원망하는 말도 많이 했었고..."
사상 최대 규모 징계라는 교육청의 고육지책에도 불구하고 일부 학생과 학부모의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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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고 편법 입학’ 사상 최대 규모 239명 징계
-
- 입력 2010-03-31 22:45:43
![](/data/news/2010/03/31/2072977_290.jpg)
<앵커 멘트>
자율형 사립고의 부정입학을 KBS가 단독보도하면서 서울시 교육청이 특별 감사에 착수했었죠. 모두 2백 서른 아홉명. 사상 최대 중징계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교장 추천서가 남발되면서 130여 명이 무더기로 합격 취소된 자율형 사립고 특별 전형.
시행 첫 해 빚어진 부정 입학사태는 서울시 교육청과 중학교, 자율고에 총체적인 책임이 있다는게 특별 감사 결과입니다.
수법도 다양했습니다.
특히 모 중학교는 자격이 안되는 운동선수 27명에게 한꺼번에 교장 추천서를 써 주기도 했습니다.
<녹취> 정동식(서울시교육청 감사담당관) : "학부모님들의 원성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관련 부서에 대해서는 중징계 조치를 함으로써 책임을 지기 위해 최선을 다 했습니다."
이에 따라 자율고 교장 4명을 비롯한 11명은 파면과 해임 정직 등 중징계하는 등 239명에 대해 징계와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또 부모가 교원, 현역 대령, 공기업 직원인 부정 입학 의심 학생 9명이 추가 확인돼 합격 취소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합격이 취소된 133명은 당초 방침 대로 구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녹취> 합격 취소 학부모 : 결과가 이렇게 나올 거라고 예상은 했는데 굉장히 기분 나쁘네요. 애가 거의 '공부도 안 하겠다'며 부모 원망하는 말도 많이 했었고..."
사상 최대 규모 징계라는 교육청의 고육지책에도 불구하고 일부 학생과 학부모의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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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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