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함미를 물위로 끌어내려면 쇠사슬을 한가닥 더 감아야 하고 꽉 찬 물도 빼내야 합니다.
모든 게 순조롭다면 이번 주중에 인양할 수도 있습니다.
범기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시 바닷속 25미터 깊이에 가라앉힌 천안함 함미를 인양하기 위해서는 쇠사슬을 한 가닥 더 함체에 감아 크레인과 연결해야 합니다.
이미 연결된 2개의 쇠사슬 사이에 쇠줄을 감아 놓았기 때문에 함미를 살짝 들고 이 줄을 따라 나머지 쇠사슬을 감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녹취>인양작업 관계자 : "함미는 다 엮어져 있는 상태이고, 쇠사슬 한두 개 넣는 것쯤은 아주 간단 합니다. 이것은!"
이렇게 준비작업이 끝나면 분당 0.5미터에서 1미터 속도로 천천히 함체를 인양하게 됩니다.
수중 25미터에 있는 천안함이 수면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데 30분 정도면 가능하다는 계산입니다.
문제는 수면 위로 끌어 올린 뒤 함체에 차있는 400톤 가량의 물을 빼내는 배수작업입니다.
실종자가 발견되거나 사고 원인을 추정할 만한 잔해가 나오면 하던 작업을 멈춰야 하기 때문입니다.
<녹취> 인양작업 관계자 : "끌어올리면 배 안이 어두우니까 조명 설치해야 하고 시신을 발견하면 수습해야 하고... 할 게 많아요."
인양까지 남은 작업은 많지 않습니다.
일단 인양이 시작되면 하루이틀 안에 함미를 끌어올려 바지선으로 옮길 수 있다는 게 인양작업 관계자들의 설명입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함미를 물위로 끌어내려면 쇠사슬을 한가닥 더 감아야 하고 꽉 찬 물도 빼내야 합니다.
모든 게 순조롭다면 이번 주중에 인양할 수도 있습니다.
범기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시 바닷속 25미터 깊이에 가라앉힌 천안함 함미를 인양하기 위해서는 쇠사슬을 한 가닥 더 함체에 감아 크레인과 연결해야 합니다.
이미 연결된 2개의 쇠사슬 사이에 쇠줄을 감아 놓았기 때문에 함미를 살짝 들고 이 줄을 따라 나머지 쇠사슬을 감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녹취>인양작업 관계자 : "함미는 다 엮어져 있는 상태이고, 쇠사슬 한두 개 넣는 것쯤은 아주 간단 합니다. 이것은!"
이렇게 준비작업이 끝나면 분당 0.5미터에서 1미터 속도로 천천히 함체를 인양하게 됩니다.
수중 25미터에 있는 천안함이 수면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데 30분 정도면 가능하다는 계산입니다.
문제는 수면 위로 끌어 올린 뒤 함체에 차있는 400톤 가량의 물을 빼내는 배수작업입니다.
실종자가 발견되거나 사고 원인을 추정할 만한 잔해가 나오면 하던 작업을 멈춰야 하기 때문입니다.
<녹취> 인양작업 관계자 : "끌어올리면 배 안이 어두우니까 조명 설치해야 하고 시신을 발견하면 수습해야 하고... 할 게 많아요."
인양까지 남은 작업은 많지 않습니다.
일단 인양이 시작되면 하루이틀 안에 함미를 끌어올려 바지선으로 옮길 수 있다는 게 인양작업 관계자들의 설명입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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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함 함미, 이번 주 중 인양 가능”
-
- 입력 2010-04-13 21:56:23
![](/data/news/2010/04/13/2079776_80.jpg)
<앵커 멘트>
함미를 물위로 끌어내려면 쇠사슬을 한가닥 더 감아야 하고 꽉 찬 물도 빼내야 합니다.
모든 게 순조롭다면 이번 주중에 인양할 수도 있습니다.
범기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시 바닷속 25미터 깊이에 가라앉힌 천안함 함미를 인양하기 위해서는 쇠사슬을 한 가닥 더 함체에 감아 크레인과 연결해야 합니다.
이미 연결된 2개의 쇠사슬 사이에 쇠줄을 감아 놓았기 때문에 함미를 살짝 들고 이 줄을 따라 나머지 쇠사슬을 감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녹취>인양작업 관계자 : "함미는 다 엮어져 있는 상태이고, 쇠사슬 한두 개 넣는 것쯤은 아주 간단 합니다. 이것은!"
이렇게 준비작업이 끝나면 분당 0.5미터에서 1미터 속도로 천천히 함체를 인양하게 됩니다.
수중 25미터에 있는 천안함이 수면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데 30분 정도면 가능하다는 계산입니다.
문제는 수면 위로 끌어 올린 뒤 함체에 차있는 400톤 가량의 물을 빼내는 배수작업입니다.
실종자가 발견되거나 사고 원인을 추정할 만한 잔해가 나오면 하던 작업을 멈춰야 하기 때문입니다.
<녹취> 인양작업 관계자 : "끌어올리면 배 안이 어두우니까 조명 설치해야 하고 시신을 발견하면 수습해야 하고... 할 게 많아요."
인양까지 남은 작업은 많지 않습니다.
일단 인양이 시작되면 하루이틀 안에 함미를 끌어올려 바지선으로 옮길 수 있다는 게 인양작업 관계자들의 설명입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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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기영 기자 bum7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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