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할머니와 함께 부르던 정감 넘치는 전래 노래, 짧지만 긴 여운이 남는 아버지의 속 깊은 조언 한 마디….
'가족'에 의해 이뤄지는 조금은 낡아 보이는 교육 방식들이 최근 교육 현장에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김선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할머니의 할머니 때부터 부르던 전래 동요를 따라 부르며 한바탕 웃는 사이,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자연스레 예절을 배우고 어른 공경과 동료애를 익힙니다.
대가족 제도에서 할머니·할아버지들이 맡았던 역할을 지역 노인들이 순회 교육을 통해 되살린 것입니다.
<인터뷰> 김민규(유치원생) : "할머니들이 오셔서 같이 노래도 하고 말 타기도 하니까 너무 재밌고 좋아요."
피부색도 성도 다른 이 아이들은 수업이 끝난 늦은 오후, 한 '엄마' 품에 안깁니다.
밤늦도록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소외 계층 아이들에게 교사나 자모들이 엄마가 돼준 것입니다.
<인터뷰> 정정숙(엄마 품 돌봄 교실 교사) :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니, 아이들이 감정적으로 안정돼 가는 것을 느껴요."
함께 취미 활동을 하는 또 다른 '엄마 품 교실'은 특히, 맞벌이 가정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
<인터뷰> 이은정(엄마 품 교실 참여 학생) : "엄마랑 집에 같이 갈 수 있고, 같이 피아노도 배우니까 너무 좋아요."
이처럼 가족애를 통해 사랑을 배우는 교육 방식은 '가족 해체 시대', 자녀 교육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
할머니와 함께 부르던 정감 넘치는 전래 노래, 짧지만 긴 여운이 남는 아버지의 속 깊은 조언 한 마디….
'가족'에 의해 이뤄지는 조금은 낡아 보이는 교육 방식들이 최근 교육 현장에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김선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할머니의 할머니 때부터 부르던 전래 동요를 따라 부르며 한바탕 웃는 사이,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자연스레 예절을 배우고 어른 공경과 동료애를 익힙니다.
대가족 제도에서 할머니·할아버지들이 맡았던 역할을 지역 노인들이 순회 교육을 통해 되살린 것입니다.
<인터뷰> 김민규(유치원생) : "할머니들이 오셔서 같이 노래도 하고 말 타기도 하니까 너무 재밌고 좋아요."
피부색도 성도 다른 이 아이들은 수업이 끝난 늦은 오후, 한 '엄마' 품에 안깁니다.
밤늦도록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소외 계층 아이들에게 교사나 자모들이 엄마가 돼준 것입니다.
<인터뷰> 정정숙(엄마 품 돌봄 교실 교사) :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니, 아이들이 감정적으로 안정돼 가는 것을 느껴요."
함께 취미 활동을 하는 또 다른 '엄마 품 교실'은 특히, 맞벌이 가정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
<인터뷰> 이은정(엄마 품 교실 참여 학생) : "엄마랑 집에 같이 갈 수 있고, 같이 피아노도 배우니까 너무 좋아요."
이처럼 가족애를 통해 사랑을 배우는 교육 방식은 '가족 해체 시대', 자녀 교육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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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에 의한 교육 방식 새롭게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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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15 07:05:11

<앵커 멘트>
할머니와 함께 부르던 정감 넘치는 전래 노래, 짧지만 긴 여운이 남는 아버지의 속 깊은 조언 한 마디….
'가족'에 의해 이뤄지는 조금은 낡아 보이는 교육 방식들이 최근 교육 현장에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김선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할머니의 할머니 때부터 부르던 전래 동요를 따라 부르며 한바탕 웃는 사이,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자연스레 예절을 배우고 어른 공경과 동료애를 익힙니다.
대가족 제도에서 할머니·할아버지들이 맡았던 역할을 지역 노인들이 순회 교육을 통해 되살린 것입니다.
<인터뷰> 김민규(유치원생) : "할머니들이 오셔서 같이 노래도 하고 말 타기도 하니까 너무 재밌고 좋아요."
피부색도 성도 다른 이 아이들은 수업이 끝난 늦은 오후, 한 '엄마' 품에 안깁니다.
밤늦도록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소외 계층 아이들에게 교사나 자모들이 엄마가 돼준 것입니다.
<인터뷰> 정정숙(엄마 품 돌봄 교실 교사) :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니, 아이들이 감정적으로 안정돼 가는 것을 느껴요."
함께 취미 활동을 하는 또 다른 '엄마 품 교실'은 특히, 맞벌이 가정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
<인터뷰> 이은정(엄마 품 교실 참여 학생) : "엄마랑 집에 같이 갈 수 있고, 같이 피아노도 배우니까 너무 좋아요."
이처럼 가족애를 통해 사랑을 배우는 교육 방식은 '가족 해체 시대', 자녀 교육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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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기자 wak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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