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함수, 평택항 도착…40일 만에 귀환
입력 2010.04.2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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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 함수가 조금전 평택항에 도착했습니다.
임무를 띠고 출항한지 40일 만에 평택으로 돌아오는 모습, KBS 헬기가 지켜봤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안함 함수가 모항인 평택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서해 경비 임무를 받고 평택항을 떠난 건 지난달 16일 꼭 40일 만에 동강나 바지선에 실린 채 귀환하고 있습니다.
해군 고속정이 사방에서 천안함의 귀환을 호위합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방제선도 그 뒤를 따릅니다.
그물로 감싸진 절단면, 위에서 보니 사선으로 잘려 진 모양이 확연해집니다.
포신을 잃은 40밀리미터 부포는 상처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비교적 온전한 상태인 함교 부위도 자세히 보면 난간이 휘고 곳곳이 찌그러졌습니다.
한 달 가까이 바닷속 뻘에 닿아 있었던 우현은 만신창이가 됐습니다.
배 밑면에는 균열도 보입니다.
함미쪽에 붙어 있다가 떨어져 나갔던 연돌 부위도 함께 실렸습니다.
뜯겨나간 아래쪽이 너덜너덜해졌고 한쪽 면이 부풀어 올라 모양이 뒤틀렸습니다.
함수를 실은 바지선은 침몰했던 백령도 해역을 떠난 지 만 하루를 넘겨 오늘밤 평택항에 도착했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천안함 함수가 조금전 평택항에 도착했습니다.
임무를 띠고 출항한지 40일 만에 평택으로 돌아오는 모습, KBS 헬기가 지켜봤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안함 함수가 모항인 평택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서해 경비 임무를 받고 평택항을 떠난 건 지난달 16일 꼭 40일 만에 동강나 바지선에 실린 채 귀환하고 있습니다.
해군 고속정이 사방에서 천안함의 귀환을 호위합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방제선도 그 뒤를 따릅니다.
그물로 감싸진 절단면, 위에서 보니 사선으로 잘려 진 모양이 확연해집니다.
포신을 잃은 40밀리미터 부포는 상처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비교적 온전한 상태인 함교 부위도 자세히 보면 난간이 휘고 곳곳이 찌그러졌습니다.
한 달 가까이 바닷속 뻘에 닿아 있었던 우현은 만신창이가 됐습니다.
배 밑면에는 균열도 보입니다.
함미쪽에 붙어 있다가 떨어져 나갔던 연돌 부위도 함께 실렸습니다.
뜯겨나간 아래쪽이 너덜너덜해졌고 한쪽 면이 부풀어 올라 모양이 뒤틀렸습니다.
함수를 실은 바지선은 침몰했던 백령도 해역을 떠난 지 만 하루를 넘겨 오늘밤 평택항에 도착했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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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함 함수, 평택항 도착…40일 만에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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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25 21:42:22
<앵커 멘트>
천안함 함수가 조금전 평택항에 도착했습니다.
임무를 띠고 출항한지 40일 만에 평택으로 돌아오는 모습, KBS 헬기가 지켜봤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안함 함수가 모항인 평택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서해 경비 임무를 받고 평택항을 떠난 건 지난달 16일 꼭 40일 만에 동강나 바지선에 실린 채 귀환하고 있습니다.
해군 고속정이 사방에서 천안함의 귀환을 호위합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방제선도 그 뒤를 따릅니다.
그물로 감싸진 절단면, 위에서 보니 사선으로 잘려 진 모양이 확연해집니다.
포신을 잃은 40밀리미터 부포는 상처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비교적 온전한 상태인 함교 부위도 자세히 보면 난간이 휘고 곳곳이 찌그러졌습니다.
한 달 가까이 바닷속 뻘에 닿아 있었던 우현은 만신창이가 됐습니다.
배 밑면에는 균열도 보입니다.
함미쪽에 붙어 있다가 떨어져 나갔던 연돌 부위도 함께 실렸습니다.
뜯겨나간 아래쪽이 너덜너덜해졌고 한쪽 면이 부풀어 올라 모양이 뒤틀렸습니다.
함수를 실은 바지선은 침몰했던 백령도 해역을 떠난 지 만 하루를 넘겨 오늘밤 평택항에 도착했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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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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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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