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필리핀 마닐라 교외에서 대형 화재가 났습니다.
빈민가 주택 천여채가 불에 타면서 7천여명이 거리에 나앉게 됐습니다.
이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희뿌연 연기가 소방차의 물줄기를 삼켜버리고, 전깃줄과 가스통에 불길이 옮겨붙습니다.
성냥갑처럼 붙어있는 빈민가 주택에서는 주민들이 몸을 피해 쉴 새 없이 쏟아져나옵니다.
<인터뷰> 유넵(이재민)
<인터뷰> 아프달(이재민)
어제 오후 시작된 불은 밤 늦게까지 계속됐고 주택 천여 채가 불에 탔습니다.
좁은 골목 사이로 소방차가 집입하지 못하면서 불길을 잡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렸습니다.
<인터뷰> 코르데타(마닐라시 소방국장)
7천여명의 이재민들은 인근 학교 등에 임시로 머물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연기가 너무 자욱해 아직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지만 주민 2명이 실종되고 소방대원 1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화재는 마닐라 소방 자원봉사대가 모의 진화 훈련을 한 뒤 몇 시간 뒤에 일어났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필리핀 마닐라 교외에서 대형 화재가 났습니다.
빈민가 주택 천여채가 불에 타면서 7천여명이 거리에 나앉게 됐습니다.
이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희뿌연 연기가 소방차의 물줄기를 삼켜버리고, 전깃줄과 가스통에 불길이 옮겨붙습니다.
성냥갑처럼 붙어있는 빈민가 주택에서는 주민들이 몸을 피해 쉴 새 없이 쏟아져나옵니다.
<인터뷰> 유넵(이재민)
<인터뷰> 아프달(이재민)
어제 오후 시작된 불은 밤 늦게까지 계속됐고 주택 천여 채가 불에 탔습니다.
좁은 골목 사이로 소방차가 집입하지 못하면서 불길을 잡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렸습니다.
<인터뷰> 코르데타(마닐라시 소방국장)
7천여명의 이재민들은 인근 학교 등에 임시로 머물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연기가 너무 자욱해 아직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지만 주민 2명이 실종되고 소방대원 1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화재는 마닐라 소방 자원봉사대가 모의 진화 훈련을 한 뒤 몇 시간 뒤에 일어났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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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닐라 교외서 대형 화재…이재민 7,00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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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26 06:44:31

<앵커 멘트>
필리핀 마닐라 교외에서 대형 화재가 났습니다.
빈민가 주택 천여채가 불에 타면서 7천여명이 거리에 나앉게 됐습니다.
이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희뿌연 연기가 소방차의 물줄기를 삼켜버리고, 전깃줄과 가스통에 불길이 옮겨붙습니다.
성냥갑처럼 붙어있는 빈민가 주택에서는 주민들이 몸을 피해 쉴 새 없이 쏟아져나옵니다.
<인터뷰> 유넵(이재민)
<인터뷰> 아프달(이재민)
어제 오후 시작된 불은 밤 늦게까지 계속됐고 주택 천여 채가 불에 탔습니다.
좁은 골목 사이로 소방차가 집입하지 못하면서 불길을 잡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렸습니다.
<인터뷰> 코르데타(마닐라시 소방국장)
7천여명의 이재민들은 인근 학교 등에 임시로 머물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연기가 너무 자욱해 아직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지만 주민 2명이 실종되고 소방대원 1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화재는 마닐라 소방 자원봉사대가 모의 진화 훈련을 한 뒤 몇 시간 뒤에 일어났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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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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