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시골에 사는 환자도 서울의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의 전문 교수들의 진찰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한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법안을 국회에 냈습니다.
먼저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북 지방의 대표적인 벽지인 영양군 화매리.
시내 병원에라도 가려면 한 시간 넘게 차를 타야 합니다.
그러나 굳이 시내로 나가지 않고도 종합병원 전문의로부터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마을 보건진료소에서 시범실시 중인 원격진료 덕분입니다.
<녹취>환자 : "약먹는 것을 잊어버려서 빠뜨릴 때가 있어요."
<녹취> 전문의 : "아침 식전에 꼭 드시기 힘들면 같이 드셔도 돼요."
6년째 당뇨를 앓고 있는 유준우 할아버지도 시내까지 힘든 걸음을 하지 않아도 2주일에 한번씩 진찰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유준우(70살 경북 영양군 화매리) : "(예전에)진료받고 오면 하루 품 내야하고 교통비 모든게 이만저만 아니고 그런데 이런 벽지까지 화상진료하니까 아주 편리해요."
병원 가기가 불편했던 주민들로서는 여간 편리한 게 아닙니다.
<인터뷰>원규장(영남대병원 내분비내과 전문의) : "대구까지 나오시는데 서너시간 정도가 걸립니다.그만큼 환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가 있고..."
정부는 올해 안에 본격적인 원격진료 시대를 연다는 계획으로 관련 법안을 만들어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도서나 산간지역 등 의료사각지대에 살고 있는 446만 명에게 우선 허용한다는 내용입니다.
아직 국회 의결이 남아 있지만 원격진료가 시행되면 의료사각지대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시골에 사는 환자도 서울의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의 전문 교수들의 진찰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한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법안을 국회에 냈습니다.
먼저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북 지방의 대표적인 벽지인 영양군 화매리.
시내 병원에라도 가려면 한 시간 넘게 차를 타야 합니다.
그러나 굳이 시내로 나가지 않고도 종합병원 전문의로부터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마을 보건진료소에서 시범실시 중인 원격진료 덕분입니다.
<녹취>환자 : "약먹는 것을 잊어버려서 빠뜨릴 때가 있어요."
<녹취> 전문의 : "아침 식전에 꼭 드시기 힘들면 같이 드셔도 돼요."
6년째 당뇨를 앓고 있는 유준우 할아버지도 시내까지 힘든 걸음을 하지 않아도 2주일에 한번씩 진찰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유준우(70살 경북 영양군 화매리) : "(예전에)진료받고 오면 하루 품 내야하고 교통비 모든게 이만저만 아니고 그런데 이런 벽지까지 화상진료하니까 아주 편리해요."
병원 가기가 불편했던 주민들로서는 여간 편리한 게 아닙니다.
<인터뷰>원규장(영남대병원 내분비내과 전문의) : "대구까지 나오시는데 서너시간 정도가 걸립니다.그만큼 환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가 있고..."
정부는 올해 안에 본격적인 원격진료 시대를 연다는 계획으로 관련 법안을 만들어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도서나 산간지역 등 의료사각지대에 살고 있는 446만 명에게 우선 허용한다는 내용입니다.
아직 국회 의결이 남아 있지만 원격진료가 시행되면 의료사각지대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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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격 진료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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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26 08:24:02

<앵커 멘트>
시골에 사는 환자도 서울의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의 전문 교수들의 진찰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한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법안을 국회에 냈습니다.
먼저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북 지방의 대표적인 벽지인 영양군 화매리.
시내 병원에라도 가려면 한 시간 넘게 차를 타야 합니다.
그러나 굳이 시내로 나가지 않고도 종합병원 전문의로부터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마을 보건진료소에서 시범실시 중인 원격진료 덕분입니다.
<녹취>환자 : "약먹는 것을 잊어버려서 빠뜨릴 때가 있어요."
<녹취> 전문의 : "아침 식전에 꼭 드시기 힘들면 같이 드셔도 돼요."
6년째 당뇨를 앓고 있는 유준우 할아버지도 시내까지 힘든 걸음을 하지 않아도 2주일에 한번씩 진찰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유준우(70살 경북 영양군 화매리) : "(예전에)진료받고 오면 하루 품 내야하고 교통비 모든게 이만저만 아니고 그런데 이런 벽지까지 화상진료하니까 아주 편리해요."
병원 가기가 불편했던 주민들로서는 여간 편리한 게 아닙니다.
<인터뷰>원규장(영남대병원 내분비내과 전문의) : "대구까지 나오시는데 서너시간 정도가 걸립니다.그만큼 환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가 있고..."
정부는 올해 안에 본격적인 원격진료 시대를 연다는 계획으로 관련 법안을 만들어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도서나 산간지역 등 의료사각지대에 살고 있는 446만 명에게 우선 허용한다는 내용입니다.
아직 국회 의결이 남아 있지만 원격진료가 시행되면 의료사각지대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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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4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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