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 “다시는 이런 일 없어야”

입력 2010.04.2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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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 지도부도 영결식에 참석해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습니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진상 규명을 다짐했습니다.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46 천안함 용사들의 마지막 길.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민주당 정세균 대표, 자유 선진당 이회창 대표 등 여야 지도부 모두 영결식에 참석했습니다.

정치권도 오늘 만큼은 지방선거나 정치적 공방을 뒤로 한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한 마음으로 기렸습니다.

여-야는 그러면서 한 목소리로 다시는 이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철저히 원인을 규명해 단호하고 결연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조해진(한나라당 대변인) : "원인을 철저하게 밝혀내고 그에 상응하는 단호하고 결연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민주당은 진상규명과 함께 정부 대응의 문제점을 따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노영민(민주당 대변인) : "진상규명과 대응태세의 문제점을 한 점 의심 없이 낱낱이 밝히는 것은 중요하다."

자유선진당은 공격자를 찾아내 응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국회 차원에서 초당적인 협력을 통해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전비태세를 확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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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지도부 “다시는 이런 일 없어야”
    • 입력 2010-04-29 22: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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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 지도부도 영결식에 참석해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습니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진상 규명을 다짐했습니다.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46 천안함 용사들의 마지막 길.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민주당 정세균 대표, 자유 선진당 이회창 대표 등 여야 지도부 모두 영결식에 참석했습니다. 정치권도 오늘 만큼은 지방선거나 정치적 공방을 뒤로 한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한 마음으로 기렸습니다. 여-야는 그러면서 한 목소리로 다시는 이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철저히 원인을 규명해 단호하고 결연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조해진(한나라당 대변인) : "원인을 철저하게 밝혀내고 그에 상응하는 단호하고 결연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민주당은 진상규명과 함께 정부 대응의 문제점을 따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노영민(민주당 대변인) : "진상규명과 대응태세의 문제점을 한 점 의심 없이 낱낱이 밝히는 것은 중요하다." 자유선진당은 공격자를 찾아내 응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국회 차원에서 초당적인 협력을 통해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전비태세를 확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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