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미, 힘겹게 ‘3차 방어 성공’

입력 2010.05.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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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복싱협회 WBA 여자 페더급 챔피언인 최현미가 3차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처음 상대한 왼손잡이 복서에 고전했지만, 결국 챔피언 벨트를 지켰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만난 왼손잡이.

더군다나 상대가 왼손잡이라는 사실을 일주일 전에 알았을 정도로 정보가 부족했습니다.

20살 챔피언 최현미의 상대는 아르헨티나의 31살 노장 로페즈.

노련한 상대는 작은 키를 이용해 버팅으로 맞서 최현미는 힘겹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학교 선배와 동기들의 열렬한 응원은 챔피언을 독려했습니다.

결국 10라운드 접전 끝에 최현미가 2대 1 판정승으로 WBA 여자 페더급 챔피언 벨트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최현미 (WBA 여자 페더급 챔피언) : " 걸음마부터 시작해야 한다. 체력도 보강해야 한다."

롱런의 토대를 마련한 최현미의 목표는 10차 방어전.

대학 새내기인 최현미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면서 그동안 미진했던 학교 생활에 충실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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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현미, 힘겹게 ‘3차 방어 성공’
    • 입력 2010-05-01 10: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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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복싱협회 WBA 여자 페더급 챔피언인 최현미가 3차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처음 상대한 왼손잡이 복서에 고전했지만, 결국 챔피언 벨트를 지켰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만난 왼손잡이. 더군다나 상대가 왼손잡이라는 사실을 일주일 전에 알았을 정도로 정보가 부족했습니다. 20살 챔피언 최현미의 상대는 아르헨티나의 31살 노장 로페즈. 노련한 상대는 작은 키를 이용해 버팅으로 맞서 최현미는 힘겹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학교 선배와 동기들의 열렬한 응원은 챔피언을 독려했습니다. 결국 10라운드 접전 끝에 최현미가 2대 1 판정승으로 WBA 여자 페더급 챔피언 벨트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최현미 (WBA 여자 페더급 챔피언) : " 걸음마부터 시작해야 한다. 체력도 보강해야 한다." 롱런의 토대를 마련한 최현미의 목표는 10차 방어전. 대학 새내기인 최현미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면서 그동안 미진했던 학교 생활에 충실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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