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한명숙 서울시장 후보 첫 토론

입력 2010.05.0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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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세훈, 한명숙 두 서울시장 후보가 중견 언론인 모임 토론회에서 첫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국정 현안과 서울시정 등을 놓고 날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재선에 도전하는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는 시정 경험과 청렴함을 강조했습니다.

<녹취>오세훈(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 "시정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는 종합적인 리더십이 발휘돼야 합니다."

민주당 한명숙 후보는 사람중심 서울특별시 공약을 부각시키고 정권 심판론을 앞세웠습니다.

<녹취>한명숙(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개발과 겉치레 행정으로 예산을 낭비한 오세훈 시정 심판의 날이기도 합니다."

4대강 사업에 대해선 찬반으로, 세종시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차를 드러냈습니다.

<녹취>오세훈(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 "세종시 원안을 가지고는 경제발전 균형 발전 만드는 데는 역부족"

<녹취>한명숙(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민주당은 원안 고수하고 있기때문에 원안 통과위해 조언할 생각"

지난 4년간 전시행정으로 일관했다는 비판에 오세훈 후보는 적극 반박했습니다.

<녹취>오세훈(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 "방문자 수 10배 늘어.이걸 보고 전시행정이라면 모든 게 전시행정"

한명숙 후보는 골프채 수수와 콘도 이용 의혹 등은 도덕성과 무관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한명숙(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도덕성 하자다 이렇게 생각한 적은 없어"

대권 도전 의사에 대해 오세훈 후보는 임기 완주를, 한명숙 후보는 서울시장이 정치의 마지막이라고 못박았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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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한명숙 서울시장 후보 첫 토론
    • 입력 2010-05-08 08: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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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세훈, 한명숙 두 서울시장 후보가 중견 언론인 모임 토론회에서 첫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국정 현안과 서울시정 등을 놓고 날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재선에 도전하는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는 시정 경험과 청렴함을 강조했습니다. <녹취>오세훈(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 "시정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는 종합적인 리더십이 발휘돼야 합니다." 민주당 한명숙 후보는 사람중심 서울특별시 공약을 부각시키고 정권 심판론을 앞세웠습니다. <녹취>한명숙(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개발과 겉치레 행정으로 예산을 낭비한 오세훈 시정 심판의 날이기도 합니다." 4대강 사업에 대해선 찬반으로, 세종시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차를 드러냈습니다. <녹취>오세훈(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 "세종시 원안을 가지고는 경제발전 균형 발전 만드는 데는 역부족" <녹취>한명숙(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민주당은 원안 고수하고 있기때문에 원안 통과위해 조언할 생각" 지난 4년간 전시행정으로 일관했다는 비판에 오세훈 후보는 적극 반박했습니다. <녹취>오세훈(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 "방문자 수 10배 늘어.이걸 보고 전시행정이라면 모든 게 전시행정" 한명숙 후보는 골프채 수수와 콘도 이용 의혹 등은 도덕성과 무관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한명숙(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도덕성 하자다 이렇게 생각한 적은 없어" 대권 도전 의사에 대해 오세훈 후보는 임기 완주를, 한명숙 후보는 서울시장이 정치의 마지막이라고 못박았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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