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화산재 다시 분출

입력 2010.05.0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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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이슬란드의 화산재가 다시 분출돼서 유럽의 일부 공항이 또 폐쇄됐습니다.

태국에선 잇단 테러로 경찰들이 희생됐습니다.

박종훈 기자가 지구촌 소식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아이슬란드에서 분출된 화산재가 또 다시 유럽의 하늘을 검게 물들였습니다.

화산재는 바람을 타고 유럽 서남부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제는 아일랜드 공항 6곳에서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통제됐고 오늘은 스페인 공항 3곳이 폐쇄됐습니다.

<인터뷰> 브라이언 플린(유로교통국장) : "스페인과 포르투갈 공항에서 정체가 예상되고 일부 항공의 출발이 연기될 것입니다."

화산재 분출이 멈추지 않을 경우 제2의 항공대란으로 번질 수 있는 상황.

유럽 각국은 화산재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태국 수도 방콕의 실롬 금융지구에서 오늘 새벽 오토바이를 타고 온 괴한이 경찰과 시민들에게 총을 난사했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괴한이 군중을 향해 총격을 가해 첫번째 총알이 상점 유리를 부수고 두번째 총알이 경찰 어깨에 맞았습니다."

곧 이어 반정부 시위대 인근 경찰 초소에서도 수류탄이 터졌습니다.

잇단 테러로 경찰 2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방콕 경찰은 반정부 시위대 과격파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페루 경찰이 스페인으로 향하던 수출 선박을 급습해 코카인 4.6톤을 압수했습니다.

금액으로는 2억 달러, 우리 돈으로 2천 3백억 원이 넘습니다.

페루는 콜롬비아에 이어 세계 2위의 마약 생산지입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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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슬란드 화산재 다시 분출
    • 입력 2010-05-08 21:41:03
    뉴스 9
<앵커 멘트> 아이슬란드의 화산재가 다시 분출돼서 유럽의 일부 공항이 또 폐쇄됐습니다. 태국에선 잇단 테러로 경찰들이 희생됐습니다. 박종훈 기자가 지구촌 소식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아이슬란드에서 분출된 화산재가 또 다시 유럽의 하늘을 검게 물들였습니다. 화산재는 바람을 타고 유럽 서남부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제는 아일랜드 공항 6곳에서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통제됐고 오늘은 스페인 공항 3곳이 폐쇄됐습니다. <인터뷰> 브라이언 플린(유로교통국장) : "스페인과 포르투갈 공항에서 정체가 예상되고 일부 항공의 출발이 연기될 것입니다." 화산재 분출이 멈추지 않을 경우 제2의 항공대란으로 번질 수 있는 상황. 유럽 각국은 화산재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태국 수도 방콕의 실롬 금융지구에서 오늘 새벽 오토바이를 타고 온 괴한이 경찰과 시민들에게 총을 난사했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괴한이 군중을 향해 총격을 가해 첫번째 총알이 상점 유리를 부수고 두번째 총알이 경찰 어깨에 맞았습니다." 곧 이어 반정부 시위대 인근 경찰 초소에서도 수류탄이 터졌습니다. 잇단 테러로 경찰 2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방콕 경찰은 반정부 시위대 과격파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페루 경찰이 스페인으로 향하던 수출 선박을 급습해 코카인 4.6톤을 압수했습니다. 금액으로는 2억 달러, 우리 돈으로 2천 3백억 원이 넘습니다. 페루는 콜롬비아에 이어 세계 2위의 마약 생산지입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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