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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시험수조 만들어…“기술 유출 막는다”
입력 2010.05.26 (09:59) 수정 2010.05.26 (14:26)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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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선박을 만들기 전에는 비슷한 환경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알아보기 위한 모의시험이 꼭 필요합니다.

지금까지는 다른 나라에 실험을 의뢰했기 때문에 기술 유출 우려가 컸는데 이제는 모의시험을 국내에서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첫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는 음파 탐지기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모의 시험을 할 얼음 수조가 없어 핀란드에서 실험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술 유출 우려가 컸습니다.

<인터뷰>서종수(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 : "우리가 많은 돈을 들여서 외국에 의뢰를 하는데 그러면 그동안 개발한 모든 노하우를 그 수조에 다 주게 되는 겁니다."

때문에 한국해양연구원은 대형 선박용 시험 수조를 만들었습니다.

미리 모형선을 만들어 쇄빙 능력과 충격 여파 등을 시험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추진기의 성능을 악화시키는 회전 날개의 물거품 현상도 모형선으로 미리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기섭(한국해양연구원) : "여기서 실험하고 설계를 하면서 진동이 작은 배, 승선감이 좋고 선체 구도 강도면에서 상당히 좋은 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쇄빙선 뿐만 아니라 다른 대형 특수 선박의 모형시험도 이 시설에서 할 수 있습니다.

연구원은 시설이 완공되면서 그동안 나라 밖에 있는 실험실을 쓰느라 불가피했던 핵심 기술의 유출도 막고 국내 조선업의 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 선박 시험수조 만들어…“기술 유출 막는다”
    • 입력 2010-05-26 09:59:52
    • 수정2010-05-26 14:26:05
    930뉴스
<앵커 멘트>

선박을 만들기 전에는 비슷한 환경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알아보기 위한 모의시험이 꼭 필요합니다.

지금까지는 다른 나라에 실험을 의뢰했기 때문에 기술 유출 우려가 컸는데 이제는 모의시험을 국내에서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첫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는 음파 탐지기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모의 시험을 할 얼음 수조가 없어 핀란드에서 실험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술 유출 우려가 컸습니다.

<인터뷰>서종수(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 : "우리가 많은 돈을 들여서 외국에 의뢰를 하는데 그러면 그동안 개발한 모든 노하우를 그 수조에 다 주게 되는 겁니다."

때문에 한국해양연구원은 대형 선박용 시험 수조를 만들었습니다.

미리 모형선을 만들어 쇄빙 능력과 충격 여파 등을 시험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추진기의 성능을 악화시키는 회전 날개의 물거품 현상도 모형선으로 미리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기섭(한국해양연구원) : "여기서 실험하고 설계를 하면서 진동이 작은 배, 승선감이 좋고 선체 구도 강도면에서 상당히 좋은 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쇄빙선 뿐만 아니라 다른 대형 특수 선박의 모형시험도 이 시설에서 할 수 있습니다.

연구원은 시설이 완공되면서 그동안 나라 밖에 있는 실험실을 쓰느라 불가피했던 핵심 기술의 유출도 막고 국내 조선업의 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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