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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82명의 교육의원을 함께 뽑지만, 유권자의 무관심이 심각해 '로또 선거'라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요.
그러다 보니 일부 후보들은 운에 맡긴다며 선거 운동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조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유세 현장의 열기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도지사, 교육감 등과 함께 뽑는 교육의원을 홍보하는 사람들은 찾아 보기 힘듭니다.
<녹취> A 후보 측 관계자 (음성변조):"(거리) 유세 안 해요. 유세 없어요. 유세 차량도 안 만들었어요."
난감한 건 유권자들입니다.
서울의 경우 단 8명만 뽑는 등 선거구가 너무 넓다 보니 후보자의 이름조차 모르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인터뷰> 주경숙(서울시 대방동):"교육의원을 뽑는 것은 아는데 누가 나오는지 잘 모르겠고 그래서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일정 득표수를 얻지 못하면 선거 비용도 본인 부담이어서, 일부 후보들은 등록만 하고 운에 맡기기도 합니다.
상당수가 공약을 알릴 수 있는 홈페이지 등도 만들지 않았습니다.
결국 열심히 선거 활동을 하는 후보들만 불안합니다.
<인터뷰> 교육의원 후보자:"번호를 잘 뽑는 후보가 운동을 하지 않고도 당선이 된다면 그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육감을 견제하고 예산을 심의 의결하는 교육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모두 82명이 선출됩니다.
하지만 후보자의 이름조차 알 수 없게 만든 선거 제도와 운에만 기대는 일부 후보자가 더해져 교육자치의 취지가 퇴색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82명의 교육의원을 함께 뽑지만, 유권자의 무관심이 심각해 '로또 선거'라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요.
그러다 보니 일부 후보들은 운에 맡긴다며 선거 운동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조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유세 현장의 열기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도지사, 교육감 등과 함께 뽑는 교육의원을 홍보하는 사람들은 찾아 보기 힘듭니다.
<녹취> A 후보 측 관계자 (음성변조):"(거리) 유세 안 해요. 유세 없어요. 유세 차량도 안 만들었어요."
난감한 건 유권자들입니다.
서울의 경우 단 8명만 뽑는 등 선거구가 너무 넓다 보니 후보자의 이름조차 모르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인터뷰> 주경숙(서울시 대방동):"교육의원을 뽑는 것은 아는데 누가 나오는지 잘 모르겠고 그래서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일정 득표수를 얻지 못하면 선거 비용도 본인 부담이어서, 일부 후보들은 등록만 하고 운에 맡기기도 합니다.
상당수가 공약을 알릴 수 있는 홈페이지 등도 만들지 않았습니다.
결국 열심히 선거 활동을 하는 후보들만 불안합니다.
<인터뷰> 교육의원 후보자:"번호를 잘 뽑는 후보가 운동을 하지 않고도 당선이 된다면 그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육감을 견제하고 예산을 심의 의결하는 교육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모두 82명이 선출됩니다.
하지만 후보자의 이름조차 알 수 없게 만든 선거 제도와 운에만 기대는 일부 후보자가 더해져 교육자치의 취지가 퇴색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 유세도 안하는 후보들…‘로또 교육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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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29 08:00:56
- 수정2010-05-29 18:55:46

<앵커 멘트>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82명의 교육의원을 함께 뽑지만, 유권자의 무관심이 심각해 '로또 선거'라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요.
그러다 보니 일부 후보들은 운에 맡긴다며 선거 운동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조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유세 현장의 열기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도지사, 교육감 등과 함께 뽑는 교육의원을 홍보하는 사람들은 찾아 보기 힘듭니다.
<녹취> A 후보 측 관계자 (음성변조):"(거리) 유세 안 해요. 유세 없어요. 유세 차량도 안 만들었어요."
난감한 건 유권자들입니다.
서울의 경우 단 8명만 뽑는 등 선거구가 너무 넓다 보니 후보자의 이름조차 모르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인터뷰> 주경숙(서울시 대방동):"교육의원을 뽑는 것은 아는데 누가 나오는지 잘 모르겠고 그래서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일정 득표수를 얻지 못하면 선거 비용도 본인 부담이어서, 일부 후보들은 등록만 하고 운에 맡기기도 합니다.
상당수가 공약을 알릴 수 있는 홈페이지 등도 만들지 않았습니다.
결국 열심히 선거 활동을 하는 후보들만 불안합니다.
<인터뷰> 교육의원 후보자:"번호를 잘 뽑는 후보가 운동을 하지 않고도 당선이 된다면 그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육감을 견제하고 예산을 심의 의결하는 교육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모두 82명이 선출됩니다.
하지만 후보자의 이름조차 알 수 없게 만든 선거 제도와 운에만 기대는 일부 후보자가 더해져 교육자치의 취지가 퇴색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82명의 교육의원을 함께 뽑지만, 유권자의 무관심이 심각해 '로또 선거'라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요.
그러다 보니 일부 후보들은 운에 맡긴다며 선거 운동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조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유세 현장의 열기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도지사, 교육감 등과 함께 뽑는 교육의원을 홍보하는 사람들은 찾아 보기 힘듭니다.
<녹취> A 후보 측 관계자 (음성변조):"(거리) 유세 안 해요. 유세 없어요. 유세 차량도 안 만들었어요."
난감한 건 유권자들입니다.
서울의 경우 단 8명만 뽑는 등 선거구가 너무 넓다 보니 후보자의 이름조차 모르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인터뷰> 주경숙(서울시 대방동):"교육의원을 뽑는 것은 아는데 누가 나오는지 잘 모르겠고 그래서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일정 득표수를 얻지 못하면 선거 비용도 본인 부담이어서, 일부 후보들은 등록만 하고 운에 맡기기도 합니다.
상당수가 공약을 알릴 수 있는 홈페이지 등도 만들지 않았습니다.
결국 열심히 선거 활동을 하는 후보들만 불안합니다.
<인터뷰> 교육의원 후보자:"번호를 잘 뽑는 후보가 운동을 하지 않고도 당선이 된다면 그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육감을 견제하고 예산을 심의 의결하는 교육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모두 82명이 선출됩니다.
하지만 후보자의 이름조차 알 수 없게 만든 선거 제도와 운에만 기대는 일부 후보자가 더해져 교육자치의 취지가 퇴색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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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aufheb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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