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격전지’ 경남, 장관 출신 후보 경합

입력 2010.05.2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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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선거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곳 중 하나가 바로 경남지역입니다.

전 정권과 현 정권의 장관 출신이 여론조사에서도 오차범위 내 경합을 벌이고 있어 결과가 주목됩니다.

이민영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경남도지사 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와 무소속 김두관 후보는 두 차례 방송3사 공동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달곤(한나라당 경남지사 후보) : "경남 경제를 제대로 살릴 사람은 여당 후보다, 이런 것이 확 퍼졌다."

<인터뷰> 김두관(무소속 경남지사 후보) : "이번 만큼은 경남이 꼭 변화해야 한다.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는 열망이 강하다."

두 후보의 지지층과 지역은 확연히 구분됩니다.

이달곤 후보는 50대 이상에서 김두관 후보는 40대 이하에서 지지율이 높습니다.

이 후보는 한나라당 지지층의 압도적 지지를, 김 후보는 민주당과 민노당 지지층 등의 고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도 이 후보가 서부내륙권에서 높은 지지를 받은 반면 김 후보는 동부권과 서부해안권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후보는 동부권에서 김 후보는 서부내륙권에서 점차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두 후보 모두 장관 출신에다, 전-현 정권 대결이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지면서 경남 표심을 향한 막판 후보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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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 격전지’ 경남, 장관 출신 후보 경합
    • 입력 2010-05-29 21: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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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선거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곳 중 하나가 바로 경남지역입니다. 전 정권과 현 정권의 장관 출신이 여론조사에서도 오차범위 내 경합을 벌이고 있어 결과가 주목됩니다. 이민영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경남도지사 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와 무소속 김두관 후보는 두 차례 방송3사 공동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달곤(한나라당 경남지사 후보) : "경남 경제를 제대로 살릴 사람은 여당 후보다, 이런 것이 확 퍼졌다." <인터뷰> 김두관(무소속 경남지사 후보) : "이번 만큼은 경남이 꼭 변화해야 한다.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는 열망이 강하다." 두 후보의 지지층과 지역은 확연히 구분됩니다. 이달곤 후보는 50대 이상에서 김두관 후보는 40대 이하에서 지지율이 높습니다. 이 후보는 한나라당 지지층의 압도적 지지를, 김 후보는 민주당과 민노당 지지층 등의 고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도 이 후보가 서부내륙권에서 높은 지지를 받은 반면 김 후보는 동부권과 서부해안권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후보는 동부권에서 김 후보는 서부내륙권에서 점차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두 후보 모두 장관 출신에다, 전-현 정권 대결이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지면서 경남 표심을 향한 막판 후보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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