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산, 10개월째 ‘증가세’
입력 2010.05.31 (22:07)
수정 2010.05.31 (22: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산업 생산 증가세가 열달째 이어지면서 경기회복 기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 성장세가 둔화 될 거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김승조 기자입니다.
<리포트>
뽑은 치아를 가공 처리해 임플란트용 치아를 만들어 주는 회삽니다.
치아를 장기보관해 주는 서비스도 시작하면서 매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환((주)한국치아은행 대표) : "경기가 좋아지니까 건강에 신경 쓰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매출이 매월 100%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경기 회복 흐름은 통계로도 확인됩니다.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1년 전보다 19.9%가 늘어나면서 10개월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서비스업 생산도 6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82.2%로 높은 수준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도 14개월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는 넉 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하반기 성장 둔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소매판매와 설비투자, 건설 부문은 한 달 전보다 모두 감소했습니다.
특히 남유럽 국가의 재정위기와 천안함 사태에 따른 지정학적 불안 상황이 지속될 경우 경기 상승 둔화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산업 생산 증가세가 열달째 이어지면서 경기회복 기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 성장세가 둔화 될 거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김승조 기자입니다.
<리포트>
뽑은 치아를 가공 처리해 임플란트용 치아를 만들어 주는 회삽니다.
치아를 장기보관해 주는 서비스도 시작하면서 매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환((주)한국치아은행 대표) : "경기가 좋아지니까 건강에 신경 쓰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매출이 매월 100%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경기 회복 흐름은 통계로도 확인됩니다.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1년 전보다 19.9%가 늘어나면서 10개월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서비스업 생산도 6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82.2%로 높은 수준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도 14개월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는 넉 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하반기 성장 둔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소매판매와 설비투자, 건설 부문은 한 달 전보다 모두 감소했습니다.
특히 남유럽 국가의 재정위기와 천안함 사태에 따른 지정학적 불안 상황이 지속될 경우 경기 상승 둔화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산업 생산, 10개월째 ‘증가세’
-
- 입력 2010-05-31 22:07:41
- 수정2010-05-31 22:18:45
<앵커 멘트>
산업 생산 증가세가 열달째 이어지면서 경기회복 기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 성장세가 둔화 될 거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김승조 기자입니다.
<리포트>
뽑은 치아를 가공 처리해 임플란트용 치아를 만들어 주는 회삽니다.
치아를 장기보관해 주는 서비스도 시작하면서 매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환((주)한국치아은행 대표) : "경기가 좋아지니까 건강에 신경 쓰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매출이 매월 100%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경기 회복 흐름은 통계로도 확인됩니다.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1년 전보다 19.9%가 늘어나면서 10개월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서비스업 생산도 6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82.2%로 높은 수준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도 14개월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는 넉 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하반기 성장 둔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소매판매와 설비투자, 건설 부문은 한 달 전보다 모두 감소했습니다.
특히 남유럽 국가의 재정위기와 천안함 사태에 따른 지정학적 불안 상황이 지속될 경우 경기 상승 둔화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